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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오브 에이지(2012, Rock of Ages)
제작사 : New Line Cinema, Maguire Entertainment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rockofages.kr

락 오브 에이지 예고편

[뉴스종합] 8월 1주차 국내박스오피스. 국내 극장가, ‘도둑들’의 세상! 12.08.06
[리뷰] 귀만 즐거운 80년대 락 페스티벌 (오락성 6 작품성 5) 12.08.02
락오브에이지-확실히 귀가 즐겁긴 했다 sch1109 12.08.14
락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저절로 온몸에 소름이 돋는 영화.. ^^ jojoys 12.08.03
락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좋아요.. ★★★★  w1456 14.08.07
캐스팅이아까운 조잡한 뮤지컬영화 ★★  swjjong 12.11.04
중간 중간 나오는 신나는 락 넘버들.. 로큰롤 베이비.. ★★★★  bluecjun 12.10.21



브로드웨이 초히트 뮤지컬 원작
꿈과 열정, 락으로 세상을 흔든 그때 그 사람들


1987년 할리우드 선셋 스트립. 로큰롤 학원이라 불리던 버번 룸은 수 많은 록커들의 헤드뱅잉으로 흔들리고 80년대 최고의 히트 노래를 연주하는 일
렉트릭 기타엔 스파크가 일어 듣는 이의 심장을 두드린다. 락의 시대를 여는 바로 <락 오브 에이지>이다.
영화 <락 오브 에이지>는 1987년 할리우드 선셋 스트립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80년대의 최고의 히트곡들을 타고 스크
린을 사로잡는다. 2006년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거쳐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토니상에 다섯 차례나 후보에 오른 동명의 초히트 뮤지컬 원작
을 영화화했다.
여전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은 선셋 스트립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욕망을 다룬다. 할리우드 선셋 스트립은 그 시대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밴드들이 유명 매니지먼트와 앨범 계약을 할 수 있는 환상이 현실로 이루어졌던 꿈을 대변하는 장소다.
또한 영화는 꿈을 품은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리는 동시에 부와 명성을 모두 얻은 80년대 밴드의 모습과 매니지먼트의 이중성 등 여러 면에서 능청스럽고 유연하게 시대를 희화화하고 돌아보게 만든다. 당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지만 결코 외형만으로 그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영화의 매력을 전한다.

<맘마미아!>보다 신나고, <시카고>보다
뜨거운 지상최대의 콘서트


영화에는 빅히트 팝 명곡들이 30여 곡 가까이 등장한다. 본 조비, 익스트림, 미스터 빅, 트위스티드 시스터, 저니, 알이오 스피드 웨건, 포이즌 등 80
년대를 풍미했던 록 밴드들의 수퍼 히트곡들이 30여 곡 가까이 영화를 가득 채운다. 조안 제트 & 더 블랙하츠의 '아이 러브 락앤롤 (I Love Rock 'n'
Roll)', 익스트림의 '모어 댄 워즈 (More than Words)',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아이 워너 락 (I Wanna ROCK!)' 등 국내에도 익숙한 명곡들이 대거
등장한다.
<락 오브 에이지>는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지만 뮤지컬 넘버를 활용한 <시카고>와 <헤어스프레이>와 달리 <맘마미아!>와 마찬가지로 팝 명곡들을
활용해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고 나간다. 때문에 등장하는 노래들은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장면에서 캐릭터
들이 부르는 노래는 그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때때로 전혀 다른 노래 두 곡을 대화를 하듯이 절묘하게 엮여 등장하기도 한다. 여러 노래를 가사에 맞춰서 틀고 다른 노래를 트는 방법으로 노래들
을 연결시켰고 '모어 댄 워드 (More than Words) 와 '헤븐 (Heaven)', '위 빌트 디스 시티 (We Built This City)' 와 ' 위아 낫 고나 테이크 잇 (We're
Not Gonna Take It)' 등이 그러한 경우이다.
뮤지컬에서 사용된 노래 외에도 제작진이 어린 시절을 거쳐 성장하면서 좋아했고 진심으로 락스타가 되고 싶은 젊은이의 모습을 묘사한 '주크박스
히어로 (Juke Box Hero)'처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설명할 수 있는 노래들을 추가하기도 했다.
뮤지컬 영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대사의 반이 노래이고 나머지 반이 대화와 독백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락 오브 에이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 요소들이 절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마치 거대한 콘서트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배우들이 이뤄내는 락 음악과 이야기로 강렬한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펼치는
최고의 무대


가수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 선셋 스트립에 첫발을 내딛고 자신이 파라다이스를 찾았다는 기쁨의 감정을 풍부하게 보여주는 줄리앤 허프는 가수와 안무가로도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로 감독 아담 쉥크만이 그녀의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전설적인 클럽 '버번 룸' 의 웨이터로 일하며 역시 가수의 꿈을 품은 드류 역의 디에고 보네타는 미국 전역을 걸쳐 열린 오디션에서 수천 명의 지
원자 중 선발되었다.
또한 가수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우상이자 모든 여자들이 사랑하는 전설의 락밴드 아스널의 보컬 스테이시 잭스 역은 캐릭터처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가 열연했다. "세계적인 스타가 세계 최고의 락스타를 연기하면 멋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감독의 제안에 톰 크루즈가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던 것. 역시 최고의 배우답게 4옥타브를 넘나드는 타고난 가창력과 음색을 보컬 트레이너와의 연습을 거쳐 폭발적인 열창을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스테이시 잭스와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적극적인 기자 역의 말린 애커맨은 실제로 드러머와 결혼했고 잠시 동안 밴드 생활을 했던 독특한 이력 덕분에 로큰롤의 매력을 더욱 잘 이해하며 역할을 완벽히 연기했다.
스테이시 잭스의 매니저 폴 길 역의 폴 지아마티는 음악을 이해하기보다는 아티스트에게서 최대한의 돈을 뜯어내는 야비한 인물로 시나리오에 묘사된 그 이상을 보여 주었다.
알렉 볼드윈은 사라져가는 버번 룸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는 클럽의 사장으로 분해 음악이 곧 인생이고 로큰롤은 종교이자 버번 룸은 교회와 같은 곳이라는 믿음을 가진 인물을 카리스마 넘치는 특유의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또한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가 그의 파트너 로니 역으로 출연해 유쾌하면서 또한 진지한 환상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락음악을 악마의 음악이라며 선셋 스트립에서 전쟁을 선포한 시장의 부인 패트리샤 역에는 캐서린 제타 존스가 등장한다. 당시의 문화검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악랄한 역을 맡은 캐서린 제타 존스는 이미 <시카고>에서 보여준 춤과 노래 실력, 여기에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능청스럽게 열연했다.
최고의 보컬리스트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비너스 젠틀맨스 클럽 주인을 맡았고 역시나 명불허전의 노래 실력을 선사한다.

락가수가 되기 위한 보컬 트레이닝
500여명이 함께한 완벽한 안무


캐스팅된 배우들은 오랫동안 보컬 트레이닝, 춤 연습을 거치며, 건강 상태 체크를 촬영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촬영 내내 이를 유지했다.
줄리안 허프와 디에고 보네타 두 명은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위해서 다르게 노래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했다. 줄리안 허프는 컨트리적인 콧소리를 없애야 했고, 디에고 보네타는 하드락 사운드를 위해 팝 적인 목소리를 바꿔야 했다. 8살 때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방법을 버리고 목소리를 더 넓은 범위로 확장시키고 성대를 지키면서 목이 쉰 듯한 거친 목소리를 내야 했다.
영화의 안무는 복잡한 것이 특징인데 영화에 등장하는 안무 중에 즉흥적이거나 짜여지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정확한 계획 아래 이루어졌다. 할리우드 최고의 안무가 미아 마이클스가 이 영화의 안무를 담당했다. 마이클스 역시 영화 속 댄스 스타일은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기존에 섹시함과 유머 섞인 안무 대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안무를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영화에는 전 배우들이 개별 혹은 함께 하는 안무가 있었는데 엑스트라 500명이 참여하는 안무도 있었다.
영화에서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캐서린 제타 존스 역시 이번 영화의 안무에 대해 특별한 언어를 가진 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80년대를 재현하기 위한 프로덕션
복고 스타일을 완성한 의상과 메이크업


감독 아담 쉥크만과 <락 오브 에이지>의 미술을 담당한 존 허트만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함께 자랐기 때문에 같은 시대와 장소에 대한 같은 감성을 지녔다. 선셋 스트립의 전성기에 그 곳에서 살았던 덕분으로 당시를 ‘진짜’로 담을 수 있었다.
영화의 미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곳은 버번룸, 비너스 젠틀맨스 클럽, 선셋 스트립으로 영화의 주요 장소가 된다. 각각의 세트들은 다양한 색을 활용해 장소의 느낌을 더했는데 예를 들어 비너스 젠틀맨스 클럽은 보라색을 주조로 분위기를 더했다.
선셋 스트립에 진정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리브에이스 빌보드나 버스 정류장에 있는 광고판에 신경을 썼는데 사진작가이자 아트 디렉터인 로버트 란
다우의 도움을 받아 80년대를 재구성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는 자동차의 도시이기 때문에 거리의 자동차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당시 패션에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가죽바지와 어깨 패드, 넓은 벨트 등 당대 유행 아이템을 착용하면서도 우스워 보이지 않도록 톤을 다운시켰다.
특히 영화 속 사랑이야기를 담당하는 젊은 커플 쉐리와 드류의 경우, 둘의 이야기에 맞춰 의상을 변화시켰다. 디에고 보네타는 셔츠와 청바지를 주로 입다가 변화가 생긴 후에는 헤드밴드와 반짝이 스카프, 부츠를 착용하고 줄리앤 허프는 꽃무늬 치마에서부터 데님 미니스커트와 버본 룸 티를 입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헤어 팀의 가장 큰 과제는 남자들에게 긴 머리를 달아주는 일이었데는 특정장면에서는 500명의 엑스트라가 투입됐기 때문에 수백 개의 가발과 붙임 머리가 필요했다. 헤어스프레이와 젤은 세트장에서의 필수품이었고, 메이크업 팀 역시 무거운 아이라이너와 프로스티 핑크 립스틱, 에어브러시 문신을 필수 지참했다.



(총 3명 참여)
loop1434
록에 관심이 없다면 탐크루즈 팬이라도 추천하고 싶지않은 영화     
2012-08-04 11:23
ldk209
별도의 두 곡을 마치 한 곡처럼 합쳐서 사용하는 부분.. 아이디어 좋네요...     
2012-08-02 22:29
ldk209
신나긴 해요.. 그런데 그게 음악 때문인지 영화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영화에 나온 음악은 그냥 틀어만 놔도 신날테니깐요...
암튼.. 노래가 나오는 장면 하나 하나는 괜찮기도 한데... 그것이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게 너무 어설프고 뻔해요.. 이런 락 음악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이야기...     
2012-08-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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