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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2012)
제작사 : TeddyWorks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안녕, 하세요! 예고편

기대됩니다. ★★★  asy7975 12.06.19
너무 너무 재미 있어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  dktmdrl 12.06.18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dmsgus82 12.06.18



<안녕, 형아>로 전국을 웃기고 울린
임태형 감독이 선사하는 두 번째 감동스토리


2005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전국 114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안녕, 형아>의 임태형 감독이 7년 만에 휴먼공감다큐멘터리 장르로 돌아왔다. 전작 <안녕, 형아>에서 ‘시한부 형과의 이별’이라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던 임태형 감독의 연출력은 <안녕, 하세요!>에서는 진심의 깊이가 더해져 빛을 발한다.
인천 혜광학교 시각장애 아이들이 12년의 교육과정 속에서 동거동락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공감다큐멘터리 <안녕, 하세요!>는 시각장애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을 유쾌한 호흡으로 그려냈다. 임태형 감독은 혜광학교의 초-중-고등과정별 아이들 개개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꾸밈없이 그대로 담아냈다. 친구와 장난을 치고, 운동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악기 연주를 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담아낸 <안녕, 하세요!>는 시각장애 아이들도 단지 눈이 보이지 않을 뿐 평범한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전해주며 시사점을 던진다. 각자의 개성으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이들이 점차 성장하면서 현실 속 한계에 부딪히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안녕’ 시리즈의 두 번째 감동작 <안녕, 하세요!>는 5월 가정의 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휴먼공감다큐멘터리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혜광학교’ 국내 최초 공개!
시각장애 아이들의 유쾌한 동거동락 이야기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인천의 시각장애특수학교 ‘혜광학교’가 <안녕, 하세요!>를 통해 드디어 공개된다. 영화의 배경인 혜광학교는 5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맹, 저시력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각장애 특수학교로서 유치원부터 고등부까지의 일반 교육과정과 중도실명 성인을 위한 재활반, 전공과까지 아우르는 학생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유명한 장애학교다. 특히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 승마체험, 스키캠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시각장애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혜광학교의 자랑인 인천혜광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학생, 동문,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세계유일의 오케스트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혜광학교의 교육과정은 시각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하며 타인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예로 혜광학교는 이와 같은 특별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기량의 하모니카 연주자이자 ‘한국의 스티비 원더’로 불리는 뮤지션 ‘전제덕’과 같은 걸출한 음악인이 배출되어 시각장애 명문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영화 <안녕, 하세요!>에서는 이처럼 시각장애 아이들을 위한 혜광학교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노, 드럼, 바이올린 등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아이들의 악기 연주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불가능해 보이던 아이들의 연주는 오케스트라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이 장면을 통해, 다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시각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서서히 소통해나가는 혜광학교 아이들의 모습은 기분 좋은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2012년 <말하는 건축가><달팽이의 별>의 감동을 이어갈 휴먼공감다큐멘터리

2012년 다큐멘터리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말하는 건축가>와 <달팽이의 별>이 전해준 휴먼다큐멘터리의 흥행열기를 <안녕, 하세요!>가 이어간다. <말하는 건축가>와 <달팽이의 별>은 지난 3월 개봉 이후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실존 인물들을 진솔하게 그려낸 휴먼다큐멘터리로 그들의 삶과 이야기가 전해주는 깊은 울림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물샘만 자극하는 기존 다큐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 실존 인물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말하는 건축가><달팽이의 별>의 감동을 이어갈 <안녕, 하세요!>는 실제 인천의 혜광학교에서 평범한 아이들처럼 생활하는 시각장애 아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휴먼공감다큐멘터리로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비단, 감동을 주는 부분은 아이들뿐만 아니다. 사진전을 진행하는 이상봉 선생님부터 아이들을 혼내고 보듬어 주는 선생님들, 그리고 언제나 아이들의 뒤에서 넘어질까, 다칠까 염려하며 늘 걱정과 사랑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부모님들까지 영화 속 인물 한 명, 한 명이 존재 자체로 감동을 준다. 온통 무채색인 세상에서 각자 형형색색의 찬란한 꿈을 꾸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전하는 희망 스토리가 5월 24일, 대한민국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배우 ‘신애라’의 음성해설 재능기부로 만나는 ‘배리어-프리’ 버전 동시개봉!

영화 <안녕, 하세요!>가 5월 24일 개봉에 맞춰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이 동시 개봉한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음성해설과 한글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영본으로 이번 <안녕, 하세요!>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조금 더 특별하다. 평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기로 유명한 배우 ‘신애라’가 목소리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 것! 배우이기 이전에 세 자녀를 둔 엄마인 신애라는 <안녕, 하세요!>가 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는 것을 듣고 흔쾌히 음성해설 재능기부 의사를 전했다. 따스하고 편안한 목소리를 가진 배우 신애라의 음성해설이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 장애인 관객들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관객들 역시 색다른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금까지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화는 <블라인드><마당을 나온 암탉><마이 백 페이지><달팽이의 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제작되어왔으며 배우 엄지원, 류현경, 한효주, 김동욱, 김성호 감독, 양익준 감독, 가수 김창완 등 연예인들의 능동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배리어-프리’ 버전 동시개봉은 지난 3월 개봉한 <달팽이의 별> 이후 <안녕, 하세요!>가 두 번째 작품이다. 연이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통해 점차 ‘장애인만을 위한 영화’라는 인식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보는 영화’로 인식이 개선되어 앞으로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배우 ‘신애라’의 목소리로 더욱 특별해진 <안녕, 하세요!> 속 혜광학교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엄마들에게는 자녀교육을 위한 지침을,
아이들에게는 공감과 희망을 전해줄 영화


영화 <안녕, 하세요!>는 대한민국의 현 교육방식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혜광학교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의 일반과정과 재활반, 전공과까지 모든 교육과정이 학생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혜광학교의 교육방침은 아이들 개개인의 개성에 기반한 맞춤교육을 통해 아이들 재능을 일찍이 발견하고 성장시켜나가며 교육의 능률을 높이는 데 있다. 더불어 일반 학교에서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승마교실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과외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비록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일지라도 시각 이외의 감각을 활용한 전인적인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같은 혜광학교의 교육과정은 자칫 스스로 장애인이라는 틀 속에 갇혀버릴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채로운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재능발현과 당당한 사회인을 양성하는 교육의 현장으로서 혜광학교는 고루한 대한민국의 교육방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엄마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눈이 보이지 않지만 각자의 꿈을 찾아 전진해나가는 혜광학교 아이들의 모습은 또래 아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안겨준다. 뛰어 노는 일이 제일 행복한 초등부 아이들부터 친구가 가장 좋은 중등부 아이들, 미래를 꿈꾸는 고등부 아이들까지, 보통의 아이들의 모습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혜광학교 아이들의 모습은 그저 눈이 보이지 않을 뿐인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점을 넌지시 일러준다. 우리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색안경을 모두 벗어 던지고 시각장애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안녕, 하세요!>는 교육과정에 색다른 시선을 전해줄 새로운 휴먼공감다큐멘터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혜광학교의 이상봉 선생님과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동명이인의 행복한 인연!
영화 <안녕, 하세요> 기획의 계기가 되었던 혜광학교의 교사이자 사진작가인 이상봉 선생님과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이름뿐만 아니라 나이까지 같은 두 이상봉의 인연은 이상봉 선생님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혜광학교의 오케스트라단 연주회 장면을 본 디자이너 이상봉이 글을 남긴 것이 계기가 되어 그 후로 혜광학교와 특별한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지난 2007년 KBS2 퀴즈 프로그램 [1:100]에 출연해 자신과 혜광학교와의 인연을 전하며 상금을 획득한다면 혜광학교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했을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디자이너 이상봉은 직접 교정을 방문해 학교 로고와 점자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선물하며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혜광학교의 이상봉 선생님은 “세상에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그 분만큼 존중할만한 인물을 만나지 못했다. 드러나게, 혹은 숨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일을 하는 모습이 눈에 비치니 그가 매체에 나타날 때 마다 자긍심에 목청을 높이게 된다.”며 디자이너 이상봉이 전해준 특별한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상봉 디자이너와 혜광학교와의 인연은 <안녕, 하세요!>를 통해서 계속 이어진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안녕, 하세요!>의 개봉을 기념하며 티셔츠 디자인 재능기부를 한 것. 디자인 재능기부와 더불어 혜광학교 아이들과의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는 혜광학교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같은 해에 같은 이름을 갖고 살아온 두 이상봉의 남다른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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