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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2013)
제작사 : (주)사나이픽처스, 페퍼민트앤컴퍼니, 대명그룹(주)기안컬처테인먼트 / 배급사 : (주)NEW
공식홈페이지 : http://sinsegae2013.co.kr

신세계 : 메인 예고편

[뉴스종합] 2013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역대 상반기 최다 관객 13.07.18
[뉴스종합] 4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오블리비언> 2주 연속 아슬아슬 1위 13.04.22
이용당하는 이의 선택 novio21 14.02.04
갈수 없는 그 곳 '신세계' kangjy2000 13.05.06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신세계가 뭘까를 생각하면..멋진 작품이다~ ★★★★★  sadik 16.09.17
한국 느와르의 신세계!! ★★★★☆  freesm 16.01.27
역시 황정민은 참...b 최민식의 순간 변했던 눈빛연기도 강렬했고 ★★★★  tree 14.04.12



2013년 2월 21일 첫개봉

최강의 연기대결!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배우들의 숨막히는 매력!
한국 범죄 영화가 가본 적 없는, 멋진 <신세계>


<신세계>의 스토리는 숨 돌릴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자체부터, 다음 장면이 뭐가 될지 그 궁금함이 압도적인 말 그대로 Page turner였다.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등 촘촘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캐릭터 자체가 스토리로 연결되었던 영화들의 작가 출신답게 박훈정 감독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관객을 단번에 장악한다. 경찰은 악당 같은 음모와 작전을 꾀하고, 악당이어야 마땅한 조직은 피보다 진한 형제애를 선보인다. 선과 악이 자리를 바꾸고, 정의로워야 할 임무의 뒤편에서 일촉즉발의 배신의 향기가 감도는 반면, 비열해야 할 악당에게선 진한 동지애가 배어 나온다. 각자의 원래 입장과도 어긋나고 서로 충돌하는 캐릭터의 성격, 배우의 기존 이미지도 비껴가는 내러티브는, 모두 다 나쁜 놈이라는 범죄 드라마의 기본 전제를 넘어 마음껏 도약하는, 의리와 음모와 배신이 종횡으로 교차하는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세계를 약속한다.

이정재-최민식-황정민. 그들을 한 스크린에서 최초로 만나다!
단 한 번도 함께 연기한 적 없는, 멋진 첫 만남! 캐스팅의 ‘신세계’ 선언!


한국영화에서 이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스팅은 없었다. 각자의 스타성은 물론, 예측불허의 그림에 대한 궁금증이 일게 하는 배우들의 만남, 그게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이다. 한번쯤은 한 작품에서 만났을 것 같은 이 세 배우에게 <신세계>는 말 그대로 함께 하는 최초의 ‘신세계’다. 최민식-황정민, 황정민-이정재, 최민식-이정재 등 이들 사이에 가능한 세 가지 조합의 만남조차도 없었다. 폭발적 이미지를 떠나 정중동의 카리스마로 후배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든든한 백그라운드, 바탕색을 자임한 최민식과, 무거울 수 있는 극의 한 가운데로 유쾌한 웃음과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으며 흐름을 바꾸는 황정민. 그리고 한껏 자제한 무표정 속에 잠깐씩 스쳐 지나가는 미세한 표정 변화와 떨림으로 마지막의 폭발력을 극대화하며, 강렬한 두 남자 사이, 스토리의 정중앙에 자리하는 이정재. 기존 이미지를 다 벗어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세 남자의 최초의 만남은 한국영화의 ‘신세계’를 관객들 앞에 폼나게 펼쳐 보인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프로듀서, 제작 한재덕
<올드보이> <부당거래> <박쥐> <스토커> 촬영 감독 정정훈
<놈놈놈> <친절한 금자씨> <범죄와의 전쟁>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화성
<후궁> <만추> <괴물> <달콤한 인생> <박쥐>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접속> <올드보이> <공동경비구역 JSA> <비열한 거리> 음악감독 조영욱
한국 영화의 현재, 그 최정상의 재능이 집결한 웰메이드 그 자체!


누군가 한국 영화의 현주소를 묻는다면, 가장 먼저 한국 영화를 대표할 만한 재능으로 언급될 이름들로 <신세계>의 탑 크레딧은 빼곡하다. <부당거래>와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의 프로듀서로 한국 남자 영화의 계보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는 제작자 한재덕을 필두로, 촬영감독 정정훈은 <올드보이> 이래 <박쥐>를 거쳐 <스토커>까지 박찬욱 감독의 모든 장,단편 영화들의 빛과 색과 앵글을 책임졌고,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화성은 <친절한 금자씨>와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까지 장르와 색깔이 다른 영화들에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을 부여했다. 한국 느와르의 효시로 느와르 장르의 남자 배우, 그 스타일리쉬한 면을 처음 제대로 보여준 <달콤한 인생>과 가족 영화이자 괴수 영화라는 독특한 지점 사이에 위치한 <괴물>의 의상을 디자인했던 조상경은 <만추>를 거쳐, 사극인 최근작 <후궁>까지 스타일이 캐릭터를 말해줬던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의상 디자이너다. 또한, <올드보이>의 ‘미도의 테마’를 비롯해 한 영화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적인 선율을 만들어 온 조영욱 음악감독이 <신세계>의 정서를 뒤에서 받쳐주는 음악을 책임진다는 사실은, 영화 <신세계>가 웰메이드 한국영화의 계보를 든든하고 탄탄하게 이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만든다. 또한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을 비롯해 이 빛나는 재능들이 기꺼이 동참하게 매료시킨 <신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최고의 배우들이 최초로 만났다!
운명적인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의 만남은 꿈의 캐스팅이라 할 만큼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이다. 박훈정 감독을 비롯, 배우들조차 믿지 못할 캐스팅의 숨은 공로자는 바로 최민식이다. 최민식은 함께 나오는 배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캐스팅 과정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시나리오를 읽은 후 흔쾌히 출연을 수락한 그는 “가장 빨리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사나이다운 결정을 내렸다. 황정민의 경우 ‘연기 인생에서 두 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일이 또 있을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두 사람 사이에서 또 다른 존재감으로 스토리를 이끌 ‘이자성’ 역할에 대한 캐스팅으로 큰 고민을 가지고 있던 제작진은 최민식의 화끈한 전화 한 통으로 꿈 같은 캐스팅을 완성하게 되었다. 직접 최민식의 전화를 받은 이정재는 “선배님이 작품을 같이 하자고 전화하실 줄은 몰랐다. 너무 적극적인 모습에 제작자가 아닌가 생각했다.”는 재미있는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모두가 감탄한 캐스팅의 조합을 한 스크린에서 최초로 만나게 될 관객들은 그들이 뿜어낼 엄청난 파괴력과 온몸으로 느껴지는 전율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전국 9개 도시 로케이션!
2만 3천km를 달려 세 남자의 신세계를 만나다!


<신세계>의 헌팅에는 ‘장소 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라는 모토에서 시작되었다. 제작팀은 “헌팅 때문에 엔진오일을 두 번 갈았다”라고 밝힌 프로듀서의 말처럼 대전, 부산, 대구, 전주, 익산, 거진항, 고성, 충북 보은, 서울까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 다녀야 했다. 기업형 조직 ‘골드문’을 표현하기 위해선 세련되고 럭셔리한 장소를 찾아야 했고, 대화 씬들이 답답해 보이지 않기 위해선 뻥 뚫린 넓은 장소를 찾아야 했다. 실제 영화 속에서 최민식과 황정민이 인천에서 만나 대전에서 대화를 나누고, 방에서 나올 때는 부산에서 나오게 되는 식의 장면이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장소들을 통해 한 장면 한 장면 공간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에 많은 신경을 썼다. 그리고 어렵게 찾아낸 촬영 장소가 결정되면 미술팀은 영화의 큰 세계관을 해치지 않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스튜디오 세트 촬영을 해야 할 부분들까지 직접 공간을 만들어 가며 재구성해 영화에 리얼함을 더했다. 이처럼 스태프들의 땀과 노력으로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를 만들어 냈다.

120벌의 수트 제작!
여심을 사로잡는 사나이들의 스타일이란 이런 것!


각진 머리, 문신, 흉터, 검정 양복에 화이트 셔츠 등 사나운 깡패 같은 느낌이 아닌 화보에 나오는 듯한 깔끔하고 스마트한 모습. 이것이 영화 <신세계>의 스타일이다. 블랙을 빼고 메인 컬러를 그레이로 설정하면서 의상을 전부 다 제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의상 디자이너는 실제 다른 영화에 4배 정도인 120벌의 수트를 직접 제작하며 스타일의 신세계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공을 들여야 했다. 특히 영화 속 석회장의 장례식 장면에서는 블랙 수트가 필요해 부산에 있는 양복점에 따로 부탁을 해 40벌을 추가로 공수해 오기도 했다고. 하지만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은 기존의 영화와는 다른 <신세계>만의 가장 큰 차별성을 이정재-최민식-황정민, 세 배우로 꼽았다. 이정재의 남성성이 부각된 클래식 수트부터 최민식의 전형적인 형사 역할에 맞는 캐주얼한 일상복, 그리고 황정민만의 캐릭터가 묻어나는 ‘정청 스타일’ 수트까지. “이 배우들이라면 클래식한 남자 룩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특별한 포장이 필요 없었다”는 스타일의 시작은 똑같은 옷을 입혀도 다르게 소화하고 다르게 표현해 내는 세 배우로 인해 진짜 <신세계>만의 스타일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

폭염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여름,
사나이 정신으로 맞선 3개월간의 여정!


유난히도 날씨가 변덕스러웠던 지난 여름, <신세계> 제작진은 하루하루 여름과의 한판 전쟁을 치렀다. ‘올 테면 와봐라!’ 하는 심정으로 사나이 정신을 발휘, 태풍이 와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밀어 붙였다. 그 중 영화상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실내 낚시터 장면을 촬영할 때는 한창 태풍이 몰아치던 시기. 세트가 아닌 야외 로케이션 장소였기 때문에 비가 오면 누구 하나 먼저랄 것 없이 지붕 위로 뛰어 올라가 비닐을 치고 비를 막았다. 대화 장면에서는 빗소리 때문에 비가 오면 지붕을 보수하고, 잠시라도 그치면 재빨리 촬영을 이어가야 했다. 더위와의 전쟁 또한 만만치 않았다. 아무리 땀을 닦고 분장을 수정해도 폭염으로 인해 흐르는 땀 때문에, 카메라 감독과 배우들은 오히려 땀구멍과 주름을 살려 리얼한 모습을 살리는 방향으로 컨셉을 바꿨다. 이 때문에 사나이들의 거친 느낌들이 더욱 리얼하게 표현되어 고생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후문. <신세계> 배우와 스탭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투혼은 고스란히 작품으로 전해져 진정한 웰메이드 영화로 탄생됐다.



(총 9명 참여)
joe1017
경찰(최민식)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차라리 건달(황정민)이 의리가 있는건가...
어쩔수 없이 무간도와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결말은 좀 더 마음에 든다.
이정재는 좀 아쉽고, 황정민의 연기가 최고~~     
2014-02-05 22:11
codger
무간도, 디파티드 안봤다면 볼만함     
2013-09-28 22:27
penny2002
후속편이 기다려진다.     
2013-07-30 10:25
loop1434
뛰어난 각본가에서 뛰어난 감독이 되기까지 조금씩 전진하는 박훈정의 필모그라피     
2013-02-24 22:52
ldk209
게다가 아무래도 이정재로서는 캐릭터의 복잡성을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 멋있을 뿐...     
2013-02-23 19:45
ldk209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도저히 안 풀리는 게.. 대체 최민식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언더커버를 하는 건 범죄조직의 일망타진이나 와해를 노리는 건데, 대체 골드문을 장악해 뭘 하려 하는 거죠?     
2013-02-23 19:44
ldk209
마지막 플래시백 장면은 완전 사족이네요.. 대체 왜 집어 넣었을까...     
2013-02-23 19:38
ldk209
그런데 이야기 만으로도 긴장감이 생겨야 할 영화가 연출과 편집이 오히려 긴장감을 사라지게 만드네요... 이정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도무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게다가 마지막 장면의 편집이 좀 더 빨랐으면 좋았을 것 같구요...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와 연변 거지들이 나오는 장면은 뭔가 툭 튀어나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정극 사이에 스며든 코미디 같기두 하구요     
2013-02-23 19:37
ldk209
간만에 보는 한국 느와르 영화네요.. 기본적인 설정에서 <무간도>를 연상시키고 <대부> <흑사회> <무간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나 설정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야기 자체는 흥미진진하고 방향 전환이 절묘하게 느껴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2013-02-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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