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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2020, Ghostbusters: Afterlife)
배급사 : 소니 픽쳐스
수입사 : 소니 픽쳐스 /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 1차 예고편

[뉴스종합] 왓챠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무지개색 카르테> <모색심약: 너는 나의 빛> 등 23.12.07
[뉴스종합] 넷플릭스 신작! <허슬>, <퍼스트킬>, <제니퍼 로페즈: 내 인생의 하프타임> 등 22.06.09
나름 볼만은 하지만 전작의 개념들을 가져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길다. ★★★  enemy0319 23.05.31
서두는 길었지만 엔딩은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  cwbjj 22.05.09
원조 맛집의 귀환... ★★★★☆  w1456 21.12.01



좀비도 히어로도 지겹다! 새로운 고스트의 시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의 라이징 포인트


액션 어드벤처의 신세계를 열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12월 1일(수) 대한민국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숨은 비밀을 알게 되고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들에 맞서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

좀비도, 히어로 무비도 아닌 새로운 빌런 캐릭터 ‘고스트’ 의 세상과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대형 스크린 가득히 펼쳐질 액션 어드벤처를 예고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맞춰 개봉하는 만큼 대한민국 관객들이 극장에서 오롯이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첫 번째 라이징 포인트는 바로 할리우드의 세대 교체를 알리는 배우들의 활약이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사를 오게 된 남매 ‘트레버’와 ‘피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를 쫓을 ‘트레버’와 ‘피비’는 각각 할리우드의 영 제네레이션 스타 핀 울프하드와 맥케나 그레이스가 맡았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영화 <그것> 등에서 활약한 핀 울프하드는 물론 마블 <캡틴 마블>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맥케나 그레이스까지 할리우드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들이 영화에 참여해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두 번째 라이징 포인트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이 선보일 수 있는 온고지신의 미덕이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1980년대를 휩쓴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매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 되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감독 이반 라이트맨 감독의 아들이자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연출을 맡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이 영화를 처음 만나는 사람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오리지널의 코믹하면서도 오싹하고, 긴장감 넘치는 매력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뉴 고스트버스터즈’ 들을 통해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마지막 라이징 포인트는 모두가 사랑에 빠질 빌런, 바로 고스트 캐릭터들이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빌런은 좀비도, 히어로 무비의 악당도 아닌 다채로운 비주얼의 ‘고스트’다.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질 액션 어드벤처의 빌런답게 ‘고스트’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각양각색의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채로운 활약으로 마시멜로에 영혼이 깃들어 움직이는 듯한 ‘마시멜로맨’, ‘피비’에게 그 정체가 처음으로 발각되는 ‘먹깨비’ 등 매력 가득한 빌런 ‘고스트’들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처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의 다양한 기대 포인트는 올겨울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의 매력을 온전히 전하며 영화관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극대화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

[기묘한 이야기] 핀 울프하드, 마블 <캡틴 마블> 맥케나 그레이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의 열연 시너지!
그리고 믿고 보는 <앤트맨> 폴 러드의 대활약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영화계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며 새로운 ‘고스트버스터즈’의 탄생을 알린다. ‘뉴 고스트버스터즈’는 영화 속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사오게 된 남매 ‘트레버’와 ‘피비’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 캐릭터들은 할리우드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 핀 울프하드와 맥케나 그레이스가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믿고 보는 폴 러드, 캐리 쿤 그리고 새로운 얼굴 로건 킴, 셀레스트 오코너 등이 합류해 ‘뉴 제너레이션’ 무비를 선보인다.

남매 중 첫째 ‘트레버’ 역을 맡은 핀 울프하드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주인공 ‘마이크’역을 맡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MZ세대 대표 아이콘.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도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핀 울프하드 만의 풍부한 감정과 표정이 발휘되며 관객들을 빠르게 스크린으로 인도한다. 특히 핀 울프하드는 사춘기이자 자동차광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면서도, 또래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트레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어 남매 중 둘째 ‘피비’ 역은 맥케나 그레이스가 맡았다. 맥케나 그레이스는 2006년생으로 마블 <캡틴 마블>에서 어린 ‘캐롤 댄버스’역, <애나벨 집으로>의 주연 ‘주디 워렌’역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 할아버지의 집과 마을 전체에 일어나는 미스터리에 의문을 품고 이를 파헤쳐 나가는 ‘피비’역을 위해 맥케나 그레이스는 현장에서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과 수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몰입을 부르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폴 러드가 열연 시너지를 더한다. 마블 <앤트맨>으로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폴 러드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 '그루버슨' 역을 맡았다. ‘고스트버스터즈’의 존재를 모르는 ‘피비’에게 할아버지의 정체와 물건들의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인물로 뉴 제너레이션과 오리지널 시리즈 간의 교두보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남매의 엄마 ‘캘리’ 역으로는 캐리 쿤이 함께 해 영화의 무게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할리우드 MZ세대 배우이자 한국계 배우 로건 킴 및 셀레스트 오코너 등이 함께 ‘뉴 고스트버스터즈’를 완성해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스크린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이들을 두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들”이라며 뉴 제너레이션의 완벽한 캐릭터&캐스팅이었음을 언급해 더욱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선보일 열연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 제너레이션과 뉴트로의 완벽한 만남!
1980년대의 뉴트로 감성과 2021년의 뉴 제네레이션 아이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뉴 제너레이션과 뉴트로의 만남으로 액션 어드벤처의 신세계를 예고하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1980년대를 휩쓸었던 <고스트버스터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이 2021년 개봉을 앞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도 등장하며 뉴트로 감성으로 화제를 모은 것. 특히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들이 고스트들을 잡기 위해 사용했던 ‘유령 덫’과 자동차 ‘엑토-1’은 예고편에서부터 등장만으로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고스트버스터즈’의 아이코닉한 아이템들은 최근 MZ 세대를 사로 잡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완벽하게 저격하며 2021년 뉴 제너레이션 세대들 마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뉴 제너레이션과 뉴트로의 만남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은 바로 ‘프로톤 팩’이다. ‘프로톤 팩’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들이 고스트를 잡기 위해 사용했던 양성자 광선이다. ‘피비’가 이 프로톤 팩을 사용하는 모습은 오리지널 시그니처 아이템을 새로운 ‘뉴 고스트버스터즈’가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알리는 바, 오리지널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뉴트로’ 매력을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여내기 위해 이야기의 배경에도 신경 썼다. ‘트레버’와 ‘피비’가 갑작스럽게 이사가게 되는 오클라호마의 섬머빌 곳곳의 풍경에 뉴트로 감성을 더한 것은 물론,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장면까지 녹여내며 전 세대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의 즐거움을 전할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1980년대 전세계를 휩쓴 레전드 무비에 2021년식 감성까지 더해져 시대를 초월하는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다.

이처럼 최근 MZ세대를 사로 잡고 있는 뉴트로 열풍이 극장가의 트렌드에도 영향을 끼치는 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와 같이 새로운 변주로 재탄생한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극장가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끝나지 않은 사업: ‘고스트버스터즈’의 역사를 이어가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1984년 아버지 이반 라이트맨 감독의 <고스트버스터즈> 촬영장에 방문했을 때, 그의 나이는 여섯 살이었다. 그 꼬마는 자라서 <주노>, <인 디 에어>를 연출해 오스카상 후보에도 오르는 명감독으로 성장했다. 아버지 이반 라이트맨 감독과는 매우 다른 연출 스타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 관련 질문에 늘 “유령을 포획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단언해왔지만, 불현듯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의 머릿속에 ‘고스트’ 스토리의 구체적인 캐릭터가 스쳐 지나갔다. 이에 대해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농장에서 프로톤 팩을 찾은 열두살 소녀가 갑작 떠올랐다. 작품 아이디어라는 것들이 늘 그렇듯 왜 떠올랐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며 처음으로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를 이어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를 밝혔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이 영화의 컨셉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 소녀가 이곤 스펭글러의 손녀로 나오면 어떨까?’ 이것이 바로 제가 하고 싶어했던 이야기였다. 자신의 프로톤 팩을 찾고,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고, 자신이 물려 받은 유산과 자신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소녀의 이야기”라고 영화의 시작점을 언급했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아버지 이반 라이트맨에게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아이디어를 전했을 때, 이반 라이트맨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아이디어가 두 사람의 감각을 완벽하게 합친 접근 방식임을 느꼈다고 전했다. “제이슨 라이트맨이 원작 영화와 원작 영화가 상징하는 바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종이 위에 쓰인 모든 단어에서 명백하게 보였다”고 언급하며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울고 말았다. 첫 번째 편의 감동과 즐거움을 제대로 포착해 놓은 시나리오였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명확하게 보였다. <고스트버스터즈> 같은 스케일이 큰 영화를 통해서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생각, 세상을 구원한다는 보다 큰 <고스트버스터즈>의 컨셉을 통하여 가족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생각이 좋았다”며 아들 제이슨 라이트맨의 구상과 연출을 든든하게 지지했음을 밝혔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길 키넌과 함께 시나리오를 완성했을 때, 그 무엇보다도 가슴 떨리는 마지막 관문이 하나 더 남아 있었다. <고스트버스터즈> 원작의 각본을 함께 썼고, 직접 출연한 댄 애크로이드에게 스토리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일이었다. “시나리오를 댄 애크로이드에게 보내는 것보다 더 무서웠던 일은 아마 없었을 거다”라며 당시의 떨림을 전한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이 아이디어를 최초로 떠올린 사람이 바로 댄 애크로이드다. 그리고 저는 그의 의견이 어떨지 궁금했고, 제 시나리오가 처음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목소리와 같은 톤을 유지하고 있다고 원작자가 느낄지 궁금했다”며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점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러한 제이슨 라이트맨의 치열한 고민에 댄 애크로이드는 극찬을 전하며 화답했다. “제이슨 라이트맨은 훌륭한 영화인이자 위대한 감독이다. 감동, 웃음, 그리고 영혼으로 가득한 사람이다. 이렇게 뛰어난 이야기를 생각해 내다니 놀라웠다. 제이슨 라이트맨은 1980년대에 개봉한 두 영화를 연결한 다음 우리를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곳으로 인도한다”고 전한 댄 애크로이드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이야기와 즐거움을 전하고 있음을 밝혀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들이 연출하고 아버지가 제작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이전에 탄생한 <고스트버스터즈>에게 영광을 돌리는 동시에 자신만의 신선함과 창의성으로 뉴 제너레이션을 겨냥하는 영화로 새롭게 탄생하며, 영화 안팎에서 다음 세대에게 횃불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매력 빌런 ‘고스트’ 탄생기
먹깨비 & 마시멜로맨 그리고 테러 독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를 가장 <고스트버스터즈>답게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관객들의 가슴 속에 남을 수 있는 새로운 영화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탄생시키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그는 “1984년에 본 <고스트버스터즈> 원작을 보는 느낌을 새로운 관객들에게 다시금 줄 수 있는 영화이길 바랐다”고 밝히며 아버지와 당시 스태프들이 1984년 영화를 만들 때 썼던 기술들을 모두 사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더 리얼한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더 많은 것을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하면 할수록,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혹은 저 같은 촬영감독까지 거기에 더 잘 반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서 시각 특수효과를 이용해서 더 확장했다. 실사 효과를 이용한 건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라며 에릭 스틸버그 촬영 감독은 이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촬영 대부분이 CG보다는 실제 촬영에 기반을 두었음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어스>에 참여한 저명한 특수효과 감독 엘리아 포포브와 크리처 및 특수분장 디자이너 아르옌 튀튼을 스카우트했다. “처음부터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의 연출 방향은 실사 효과 쪽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카메라 앞에 실재하는 효과를 만드는 것으로 작업 방향을 잡았다”라며 엘리아 포포브 특수효과 감독은 전체적인 컨셉의 출발점을 밝혔다. 아르옌 튀튼 특수분장 디자이너 또한 “카메라 앞에 실재하는 물질적 특수효과를 두고 촬영을 하는 것의 이점은 반가운 사고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배우들이 상호작용하며 연기할 수 있고, 컴퓨터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수공예적 요소가 있다”고 전하며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의 실재를 구현한 촬영 디테일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주로 고스트들의 컴퓨터그래픽을 담당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알렉산드로 온가로 시각특수효과 감독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와 2021년 식의 시각 특수효과 작업은 느낌이 맞지 않았다”고 밝히며 최대한 실사 효과와 어우러지며, 1984년의 이미지와 느낌에 가깝게 구현하고자 했음을 전했다.

시선강탈 먹깨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고스트는 ‘먹깨비’다. 피비와 팟캐스트가 농장과 마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조사할 때, 모습을 드러낸 ‘먹깨비’는 크리처 디자이너 브린 메세니의 오랜 고민 끝에 탄생했다. 브린 메세니 디자이너는 시각특수효과 회사 DNEG와 함께 거의 1년에 걸쳐서 ‘먹깨비’ 유령을 스크린에 올리기 위해 구체화하고 다듬었다. “<고스트버스터즈>의 캐릭터를 가장 <고스트버스터즈>답게 보이게 만드는데 가장 중요했던 것은 상징적인지, 단순한지, 캐릭터의 핵심만 잘 전달하는지, 이런 것들이었다”라며 전체적인 컨셉을 언급했다. 또한 “아이들이 그릴 법한 정도의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 관객들이 기억할 수 있을 만한 상징적인 특징을 가진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먹깨비’의 특징은 바로 얼굴이었음을 전했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먹깨비’가 게으르고, 둔하고, 심술 맞은 작은 그렘린 같은 느낌이길 희망했다. 관련해서 브린 메세니 크리처 디자이너와 여러 논의를 거친 끝에 최종 먹깨비 형태가 좁혀졌다. 뚱뚱하고, 현미경으로 보아야 보일 정도의 여섯 개의 다리가 달린 생명체. 이것이 바로 시그니처 고스트이자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첫번째 고스트 ‘먹깨비’의 형태였다.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먹깨비’를 구현하는 작업이 들어갔지만 엘리아 포포브 특수효과 감독 또한 ‘먹깨비’의 외형질 구성물을 실제로 만드는 작업을 주로 감독했다.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 때 사용했던 공식을 계속해서 이용했다. 메토셀(셀룰로스에서 파생시킨 화합물)과 증류한 물을 섞어서 만들었다”라며 작업 과정을 공개한 엘리아 포포브 특수효과 감독은 “1984년 영화에 나온 오리지널 슬라임 컬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이라고 전하며 이반 라이트맨 프로듀서가 현장에서 해주는 조언이 그 무엇보다 값진 도움이었다고 밝히며 오리지널 제작진이 있어 든든했음을 언급했다.

귀여운 빌런 마시멜로맨
‘먹깨비’는 피비와 트레버가 이사 간 섬머빌의 여러 미스터리 중 하나일 뿐이다. '그루버슨'이 마트 과자 코너에서 발견하게 되는 두 번째 고스트가 또 한번 관객들의 매료시킬 예정이다. 바로 ‘마시멜로맨’이 그 주인공이다. “마시멜로맨이 맨해튼 거리를 걸어다니는 모습은 굉장히 상징적이고, 낯설고, 경이적인 데가 있다”고 밝힌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길 키넌 각본가와 함께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 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 중에 ‘마시멜로맨’의 등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길 키넌 각본가와 함께 우리는 마시멜로맨이 이 시리즈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귀여운 미니 사이즈의 마시멜로맨들이 좌충우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물건들을 파괴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지도 깨달았다”며 영화 속 마시멜로맨을 담게 된 계기와 함께 전체적인 마시멜로맨 캐릭터의 컨셉을 밝혔다.

브린 메세니 크리처 디자이너는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커다란 마시멜로맨 디자인을 작은 베이비 마시멜로맨으로 바꾸는 임무를 맡았다. 디자인 작업 기간 동안 브린 메세니 크리처 디자이너는 실제 마시멜로와 이쑤시개를 통해 크기와 질감을 가늠해보며 자신만의 작은 베이비 마시멜로맨들을 만들며 작업을 완성해갔다. “커다란 몸체와 훨씬 작은 팔, 그리고 훨씬 작은 손을 생각해보면, 그냥 커다란 형체 세 개가 붙어 있는 느낌이다. 필요 없는 건 없애고 캐릭터의 귀여운 부분의 핵심만 남기는 것, 이것이 바로 베이비 마시멜로맨을 만들 때 하려던 작업”이라고 ‘마시멜로맨’ 작업 과정을 밝힌 브린 메세니 크리처 디자이너는 ‘마시멜로맨’이 새로운 관객들에게 조금도 무서운 느낌을 주지 않기를 바랐다. 잔혹해 보일 수 있는 행동들과 대비되는 겉모습이 담기기를 희망한 것.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 또한 브린 메세니 디자이너와 같은 의견이었다. “이 친구들은 사랑스럽다. 단지 몇 몇 마시멜로맨들이 그저 세상이 불타오르는 것을 한 번 보고 싶을 뿐이다. 그들에겐 호기심과 나쁜 본능, 이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마시멜로맨’에 대한 캐릭터를 밝힌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제작 기간 동안 몇몇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악동 설탕과자들의 코믹 컨셉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 탄생한 명장면으로 “베이비 마시멜로맨 중 하나가 비스킷 위에서 잠이 든다. 그리고 잠든 마시멜로맨의 친구 중 하나는 이미 초콜릿 조각을 들고 오고 있고, 또 다른 친구 한 명은 불을 붙이려고 토치를 들고 오고 있다”며 시선강탈 장면을 언급하기도 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영화 속 ‘마시멜로맨’의 모습에 기대를 더한다.

독보적 존재감 테러 독
<고스트버스터즈> 유니버스에 다시금 돌아온 마지막 고스트는 고저 왕국을 지키는 뿔 달린 사악한 고스트 ‘테러 독’이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과 브린 메세니 크리처 디자이너는 ‘테러 독’을 새롭게 탄생 시키기 위해 외형 연구부터 출발했다. “’테러 독’의 뼈대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걸음걸이를 새로 상상했다. 뼈들의 비율을 맞췄고, 심사숙고해서 ‘테러 독’의 근육을 다시 구조화하면서 ‘테러 독’이 어떤 식으로 달릴지, 그들의 발톱이 콘크리트와 닿으면 어떤 불꽃을 일으킬지 등 상상을 덧붙였다”라며 브린 메세니 크리처 디자이너와 함께 한 작업 과정을 언급한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이어 배우들이 실시간으로 마주보고 연기할 수 있도록 크리처 및 특수분장 디자이너 아르옌 튀튼과도 논의를 거듭 했다. “테러 독에 생명을 되찾아준 것도 바로 아르옌 튀튼이다”라고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아르옌 튀튼은 실제 존재하는 ‘테러 독’을 탄생시키기 위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끼지 않았다.

아르옌 튀튼 디자이너는 ‘테러 독’ 내부에 크리처를 조종할 수 있는 장치를 모두 설치해서, 촬영장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디자인해 배우들이 극 속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게끔 만들었다. 1984년에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처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팀도 실제 크기의 조종 가능한 크리처 모형을 만든 것이다. 이 모형은 모두 완벽하게 기계화되었고, 제어장치 및 케이블로 조종되었으며, 주로 클로즈업 장면, 그리고 오버숄더 숏에서 배우들과 상호작용하는 데에 이용되었다. “입과 눈에서는 빛이 났고, 다른 모든 부분들도 움직였다. 그리고 입에서는 슬라임이 뚝뚝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할 것”이라며 아르옌 튀튼 크리처 및 특수분장 디자이너가 크리처 모형의 디테일을 언급해 더욱 영화 속 모습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고스트버스터즈’의 프로톤팩과 엑토-1 제작기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를 접했던 관객이라면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유명한 시그니처 아이템들의 다수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 등장한다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그 중 하나가 ‘프로톤 팩’이다.

‘프로톤 팩’은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최초로 이곤 스펭글러와 레이몬드가 개발했다. 이번 영화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버전의 ‘프로톤 팩’은 이곤 스펭글러가 최근에 닥친 초자연적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등장한다.
영화의 소도구 담당자 벤 애디는 1984년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에 나오는 프로톤 팩과 정확하게 동일한 소품을 제작하고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기울였음을 언급했다. “이 영화가 1984년 버전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1984년 버전의 이 유령 포획 무기 ‘프로톤 팩’에는 특별한 케이블이 달려 있다. 찾고 또 찾아서 결국 그 시절 프로톤 팩에 달린 케이블을 만든 분을 찾아내 동일하게 제작했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1984년 버전의 ‘프로톤 팩’과 생김새는 동일하지만, 차별화된 디테일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프로톤 팩’만의 광선을 만들어야 했다. 이를 위해 알렉산드로 온가로 시각특수효과 감독은 기본 골자는 동일하지만 더 현란한 효과들을 위한 추가 작업을 덧붙였음을 전했다. “과거에는 손으로 직접 이러한 효과를 영화에 그렸다. 프레임마다 광선을 그린 것. 요즘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기에, 효과를 더 추가했다. 영화 속 이곤 스펭글러 또한 ‘프로톤 팩’을 계속해서 개발했을 것이고, 아마 몇 가지 기능을 더했을 것이다. 그래서 색깔이 더 다양해진 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또 하나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바로 ‘엑토-1’ 자동차다. 예고편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콘 ‘엑토-1’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트레버에게 처음 발견된다. 영화 속에서 처음 ‘엑토-1’의 존재를 아는 인물은 트레버 뿐이며, 트레버는 ‘엑토-1’이 다시 달릴 수 있도록 차를 고쳐보려고 어설픈 시도를 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이 차를 운전한 것은 아니지만 트레버를 연기한 핀 울프하드는 “한 장면에서 트레버가 엑토-1을 타고 밀밭을 망가뜨리며 달린다. 완전히 통제력을 상실하고, 제멋대로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한다”며 이 상징적인 자동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엑토-1’ 또한 1984년 버전 이후로 더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자동차의 측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게끔 설치된 사수석에는 ‘프로톤 팩’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효과적으로 유령들을 추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유령을 쫓을 때에는 ‘엑토-1’의 뒷부분 차량 바닥에서 경사로 문이 열려 그곳에서 ‘RTV(Remote Trap Vehicle: 원격 조종 유령 덫 차량)’가 등장하게끔 업그레이드 되었다. 엘리아 포포브 특수효과 감독은 “오랜 시간 헛간에서 방치되어 있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느낌과 함께 ‘엑토-1’을 다시 살려내야 했다. 적당한 부분이 낡고, 녹슬어 있어야 했다”며 엑토-1을 다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로 불러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이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에서 ‘엑토-1’의 인상적인 장면은 추격 장면과 차가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장면이다. 가이 뷰즈 액션 감독은 “엑토-1을 타고 달리는 장면들 중 굉장히 짜릿한 장면들이 있다”고 밝히며 그 장면들 때문에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엑토-1’이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장면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엑토-1의 점프 장면은 보기에도 장관이었을 뿐 더러 점프 장면에 대한 상상, 애니메틱스를 이용한 시현, 스토리보드, 그리고 실제 실행계획까지 정말 멋졌다. 실제 엑토-1이 공중으로 뛰어오르게 할 수는 없으니 대체 트럭을 사용했다. 나중에 시각특수효과 팀에서 그것을 엑토-1으로 작업을 입혔다”며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영화차량 담당부서에서 엑토-1과 똑같은 축간거리를 사용하는 차량을 찾아주었고, 거기에 동일한 타이어를 설치해 주었다. 차량 점프 대역 배우도 섭외했고, 밀밭에서 밖으로 나오는 방향의 경사로도 디자인하고 설치했다”며 ‘엑토-1’의 점프 장면을 위해 수많은 노력이 들어갔음을 전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이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 점프의 거리, 방향, 착지 후 주행 등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점검했다. 여기에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의 촬영 방식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인 장면이 탄생했다. 앞과 뒤에서 ‘엑토-1’을 포착한 장면을 이어 붙인 것. 가이 뷰즈 액션 감독은 “엔진 속도가 64킬로미터까지 올라갔다. 찍고 나니 정말 멋졌다.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전 제작진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반영된 시그니처 아이템 ‘프로톤 팩’과 ‘엑토-1’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의 새로운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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