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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이니(2021)
제작사 : 영화사 반딧불 / 배급사 : (주)디스테이션

나만 보이니 : 티저 예고편

[리뷰] 호러와 코믹, 이도 저도 아닌 (오락성 3 작품성3) 21.07.19
[뉴스종합] [관람가이드] 2AM 정진운과 라붐 솔빈의 스크린 데뷔작 <나만 보이니> 21.07.19



소름 쫙! 웃음 빵! 2021 K-코믹 호러의 귀환!
무더위를 날려버릴 <나만 보이니> 여름 스크린 공략


방송, 음악 등 대중문화 전반에 2000년대 초반의 복고 콘텐츠가 폭발적인 열풍인 가운데, 2000년대 대한민국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K-코믹 호러가 올여름 다시 돌아온다. 코미디와 호러가 어우러진 복합장르 영화 <나만 보이니>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오싹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극장가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영화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 버려진 호텔에서 로맨스 영화를 찍던 스태프들이 하나둘 귀신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대환장 촬영기를 코미디와 호러의 절묘한 배합으로 담아냈다. 웃기는 와중에 불쑥불쑥 오싹한 존재가 튀어나오는 등 변화무쌍한 코믹 호러의 다채로운 매력이 서로 다른 장르 영화 팬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특히, ‘버려진 호텔과 그곳에 모인 젊은이’란 설정은 267만 관객을 동원한 <곤지암>(2017)을 떠올리게 하는데 여기에 코미디가 더해졌다는 점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 여름 스크린 바캉스 무비로 자리매김을 예고한다.

<귀신이 산다>(2004), <시실리 2Km>(2004), <점쟁이들>(2012) 등 오싹한 호러와 빵 터지는 코미디의 조합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K-코믹 호러의 귀환을 알리는 <나만 보이니>는 긴 침체기를 지나 회복기에 들어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줄 것이다.

정진운 & 솔빈, 최강 연기돌 조합의 탄생!
2AM 정진운 제대 후 첫 복귀작! 라붐 솔빈 스크린 데뷔작!


케이팝(K-POP) 대표 발라드 보이그룹 2AM의 정진운과 요즘 가장 핫한 역주행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빵빵한 웃음과 시원함을 선사할 영화 <나만 보이니>를 통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나만 보이니>를 선택한 정진운은 오랜 노력 끝에 데뷔작을 찍게 된 신인 감독 ‘장근’ 역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촬영 의지를 굽히지 않는 열정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하지만 애절한 사랑을 담은 로맨스 영화가 갑툭튀한 귀신 때문에 점점 호러물이 돼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우와 촬영팀마저 줄행랑을 치며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자, 두 눈 딱 감고 직접 귀신의 정체를 밝히러 나선다. 정진운은 평소엔 소심하지만, 영화를 위해선 무서울 게 없는 신인 감독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해내는 열정적인 ‘장근’의 모습이 나와 비슷하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만 보이니>를 통해 스크린 데뷔식을 치르게 된 솔빈은 제작비 마련부터 장소 섭외, 감독의 멘탈 케어까지 책임지는 촬영팀의 실세, 피디 ‘민정’ 역으로 당찬 매력을 뽐낸다. 그는 덩치가 산만 한 장정들도 귀신 앞에 정신줄을 놓는 극한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평정심을 잃지 않고 팀원들을 다독여 촬영을 이어간다. 솔빈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 튀어나오는 유머 포인트가 마치 쿠키에 박힌 초코칩처럼 매력적이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민정’의 털털한 성격과 공포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면이 공감됐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정진운과 솔빈은 함께하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 감독과 피디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연기에 녹여내 캐릭터의 현실성을 높였다고 하니 화려한 무대를 벗어나 생존형 캐릭터로 180도 달라진 두 사람의 변신이 더욱 궁금해진다.

곽희성 X 여훈민 X 이순원 X 이세희 그리고 조정치
개성 만점 캐릭터 4인방 & 반가운 특별출연까지


웃음과 소름이 만발하는 코믹 호러 <나만 보이니>는 주연을 맡은 정진운, 솔빈과 더불어 곽희성, 여훈민, 이순원, 이세희가 개성 만점 캐릭터 4인방으로 극을 이끌고 여기에 특별출연으로 깜짝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의 조정치까지 합세해 러닝타임 내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눈도장을 찍은 곽희성은 <나만 보이니>를 통해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톱스타병에 걸린 무명 배우 ‘지석’ 역을 맡아 후배들 앞에선 잘난 체하며 온갖 허세를 부리지만 귀신을 보곤 가장 먼저 도망치는 웃픈 캐릭터를 선보인다. 특히 메소드 연기를 넘어서 빙의 연기를 선보이며 잘생긴 외모 뒤에 숨겨온 개그 본능을 맘껏 뽐낸다.
그룹 유키스 출신의 배우 여훈민은 ‘지석’의 톱스타 행세도 꾹 참고 촬영에 임하는 성실한 촬영감독 ‘인현’으로 분해 리얼한 생활 연기를 선보인다. ‘인현’은 귀신의 정체를 밝히려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가 막상 마주치자 정신줄을 놓아버린 어리바리함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전해온 배우 이순원은 귀신의 최애로 찍혀 고통받는 동시녹음기사 ‘영식’으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강인한 외모와 달리 심약한 그는 가장 먼저 귀신의 정체를 느끼고 온갖 수모를 당하는 비운의 캐릭터를 맛깔 나는 연기로 살려 업그레이드된 코믹함을 선보인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넘치지만, 눈치가 조금 부족한 신인 배우 ‘유리’는 시즌1에 이어 인기리에 방송 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2021)에 새로운 캐릭터로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세희가 맡았다. 이세희는 귀신 때문에 영화가 산으로 가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눈치 없이 해맑은 ‘유리’를 자연스러운 연기와 순수한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한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정치의 특별출연도 눈길을 끈다. 실력파 뮤지션으로서의 본업 이외에도 각종 방송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해온 그가 영화 속에서 ‘장근’의 부러움을 사는 잘 나가는 선배 ‘준서’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처럼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막강 출연진은 코미디와 호러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전개 속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추격자><덕혜옹주><나쁜 녀석들: 더 무비><보스턴 1947>, 드라마 [써치] 등
코믹 호러 <나만 보이니>를 탄생시킨 초호화 베테랑 제작진


짜릿한 호러와 빵 터지는 코미디의 절묘한 조합을 이룬 <나만 보이니>의 주역은 카메라 앞에 선 출연진만이 아니다.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베테랑 제작진이 호러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영화가 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대환장 코믹 호러 <나만 보이니>의 촬영은 <싸이코메트리>(2013), <Mr. 로빈 꼬시기>(2006), =<말아톤>(2005)과 같이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 영화에서 영상을 책임져온 권혁준 촬영감독이 맡아, 복합장르 영화의 절묘한 톤 앤 매너를 적절하게 담아냈다.
분위기가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호러 장르에서 중요한 미술은 OCN 드라마 [써치](2020), 영화 <형>(2016) 등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해온 박영찬 미술감독이 맡았다. 극중 공포의 무대가 되는 폐건물은 미술팀의 손길을 거쳐 본연의 으스스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또한, <이웃사촌>(2020), <나쁜 녀석들: 더 무비>(2019), <암수살인>(2018), <인천상륙작전>(2016) 등 많은 흥행작과 오랜 경험이 보증하는 베테랑 문병용 감독의 시각특수효과(VFX)를 통해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초자연적인 존재를 더욱 극적이고 오싹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공포 무드를 조성하는데 필수인 조명은 지난해 개봉한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젯>(2020)과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가 된 미개봉작 <보스턴 1947>에 참여한 이상훈 조명감독이 책임진다.
조명과 더불어 불안한 심리를 부채질하는 데 탁월한 음악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2008)의 영화 음악에 참여하고 =<만추>(2010), <덕혜옹주>(2016)로 각각 제48회,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최용락 음악감독이 맡아, 관객들의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촬영, 미술, 시각특수효과, 조명, 음악까지 쟁쟁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는 복합장르 영화 <나만 보이니>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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