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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더 바티칸(2023, The Pope' s Exorcist)
배급사 : 소니 픽쳐스
수입사 : 소니 픽쳐스 /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 메인 예고편

[리뷰] 전통적인 엑소시즘에 색다름을 더한 (오락성 7 작품성 5) 23.05.09
러셀 형님표 구마사제... ★★★☆  w1456 23.05.28
평범, 무난, 특색 없음 ★★☆  penny2002 23.05.14



“글래디에이터가 아니면 누가 악마와 맞붙겠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러셀 크로우, 배우 인생 최초 공포 영화 출연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수석 엑소시스트로 돌아온다!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가 어린 소년에게 들린 최악의 악마를 퇴치하면서 바티칸이 숨겨온 비밀과 마주하는 충격 실화 공포 영화다.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쉬’,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제우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한계가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캐릭터들을 탄생 시켜온 러셀 크로우가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에서 바티칸 최고의 엑소시스트로 알려진 실존 인물 ‘가브리엘 아모르트’ 역으로 생애 첫 공포 영화 주연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제73회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글래디에이터>에서 러셀 크로우는 로마제국의 장군에서 검투사로 전락, 노예가 됐지만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막시무스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아카데미는 물론 제21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제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뷰티풀 마인드>는 러셀 크로우의 연기 변신과 정교한 캐릭터 분석이 더욱 빛난 작품이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천재 수학자 존 내쉬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는 조현병을 앓는 중에도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제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59회 골든 글로브, 제55회 영국 아카데미, 제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레미제라블>의 자베르부터 <맨 오브 스틸>의 조엘,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제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한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왔으며, 특히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제우스 신의 방탕하고 오만한 연기를 완벽 소화, 카메오로서 극의 활기를 더해 주목받았다.

그런 그가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에서는 바티칸 교황청이 인정한 공식 수석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역을 맡아 리얼한 열연으로 공포의 전율을 완성시켰다. 공포 영화에 주연으로는 한 번도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던 러셀 크로우가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는 36년간 10만 번 이상의 구마의식을 거행한 행적을 남긴 실존 인물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의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이었다고. 러셀 크로우가 선택한 첫 번째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에서 그가 탄생시킨 엑소시스트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를 매료시킨 교황청이 인정한 수석 엑소시스트의 생생한 경험담은 어떤 공포와 스릴을 선사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엑소시스트 계의 제임스 본드”
바티칸 교황이 인정한 공식 수석 엑소시스트!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누구인가?


엑소시스트의 수장으로도 불리며 바티칸의 엑소시스트로도 알려진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2016년 선종 할때까지 36년 간 10만 여건의 구마의식을 수행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어둠 속의 빛이 되어 주었던 인물이다. 그는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 감각,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구마의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두 권의 회고록 ‘구마사제가 들려주는 구마에 대한 이야기(An Exorcist Tells His Story)’와 ‘구마 - 한 사제의 구마 실화(An Exorcist: More Stories)’를 남겼는데, 이를 모티브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의 이야기가 최초로 영화화 된 작품이 바로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다.

프로듀서 마이클 패트릭 카츠마렉은 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일을 해냈다. 2016년 아모르트 신부가 세상을 떠나기 전, 회고록의 판권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카츠마렉은 “아모르트 신부의 회고록은 그가 악마를 퇴치했던 수백 가지 이야기와 일화, 그리고 실제 사례들이 담긴 보물창고와 같아서 영화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했다. 우리는 이 작품을 ‘엑소시스트 계의 제임스 본드’라고 불렀다”라며 회고록에서 수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거대한 이야기를 완성시켜낸 소회를 전했다.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과 러셀 크로우는 촬영 전 바티칸을 직접 방문해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의 흔적을 되짚었고, 이 여정에서 그가 얼마나 사랑받고 존경받는 인물인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감독은 “아모르트 신부에 대한 존경을 담아 실존 인물을 묘사하는데 있어서는 현실과 어긋남이 없도록 노력했다.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신부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했다”라고 밝혔으며 러셀 크로우는 “람브레타 스쿠터를 타는 개성이 넘치는 신부님의 독특함, 정형화되지 않은 구석이 좋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1925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어린 시절부터 종교적 소명을 느꼈지만,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이탈리아 군에 징집되어 성직자의 삶을 시작하려던 꿈을 미뤄야만 했다. 전쟁 중 권위와 제도에 의문을 품게 된 그는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우는 인물이 되어갔고, 전향하여 파시스타와 나치에 맞서 싸우는 파르티잔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기독교 민주당의 청년부에서 훗날 이탈리아의 총리가 된 줄리오 안드레오티의 대리인으로 잠시 일하기도 했으며, 드디어 1951년 사제 서품을 받고 바티칸에 입성하게 된다. 1986년에는 로마 교황청의 공식 구마사제로 임명되어 구마의식을 행하기 시작했고, 1990년 직접 설립한 국제 구마사제 협회 또한 교황청이 공식 기구로 인정해 그의 위상을 더 높인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았던 그의 행적은 국내의 TV 쇼 프로그램인 ‘프리한19’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으며,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을 통해 영화로는 처음 소개되며 과연 바티칸 최고의 엑소시스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높인다.

“교황의 엑소시스트 vs 가장 강력한 악마”

완벽한 빙의 연기를 보여준 12살 어린 신인부터
<미즈 마블> 로렐 마즈든 & 이탈리아 국민배우 프랑코 네로까지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캐스팅 주목!


충격 공포 실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에 위치한 ‘산세바스티안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던 거주지로 이주하게 된 가족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 소식을 접한 교황이 수석 엑소시스트 가브리엘 아모르트를 보내 사건을 수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수도원에 도착한 신부를 맞이하는 젊은 사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족이 빙의된 어린 소년을 구하기 위해 악마와 맞선다.

가브리엘 아모르트 역의 러셀 크로우와 함께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의 공포를 책임질 배우들의 면면 중 단연 주목해야 할 인물은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악마가 빙의 된 12세 소년 ‘헨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피터 드수자-페이고니다. 피터는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항상 출연을 꿈꿔왔다”라며 오디션 당시 독일어와 이탈리아어 방언을 섞어 악마의 사악한 울부짖음을 연기하는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피터가 악마 목소리를 소화해 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매번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라며 연기 천재 소년을 극찬했다.

헨리의 누나인 까칠한 10대 ‘에이미’ 역은 <미즈 마블>의 ‘조이’ 역으로 익숙한 로렐 마즈든이 캐스팅됐다. 로렐은 “에이미가 여느 10대와 마찬가지로 변덕스러운 모습이지만, 불안함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 때문에 인물이 더욱 각별하게 여겨진다”라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에서 스페인의 오래된 수도원으로 이주하게 된 강인한 엄마 ‘줄리아’ 역은 알렉스 에소가 맡았다. 지난 10여 년간 <미드나이터스>, <닥터 슬립>, <블라이 저택의 유령>, <어둠 속의 미사> 등의 호러 필모그래피로 명성을 쌓아온 배우답게 공포 영화의 묘미를 배가 시키는 열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가브리엘과 함께 구마의식에 참여하는 젊은 사제 ‘토마스 에스퀴벨’ 역에는 <비니스>, <팔로우>, <맨 인 더 다크>의 다니엘 조바토가 합류해 러셀 크로우와 함께 노신부와 젊은 사제의 완벽한 케미를 탄생시켰고, ‘교황’ 역할에는 <장고>, <다이 하드2>, <존 윅 - 리로드> 등에 출연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배우 프랑코 네로까지 가세해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길잡이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의 중심에 존재하는 수도원을 찾아서

충격 공포 실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의 중심에는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감춘 채 현재는 폐허가 된 산세바스티안 수도원이 존재한다. 사건 조사를 위해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를 찾은 교황은 “전에도 문제를 일으켰던 곳일세. 거대한 악의 존재가 느껴지네. 자네만 해결할 수 있는 어두운 존재”라며 이 수도원에는 단순히 악마가 빙의된 아이, 그리고 거주지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암시한다.

<본 얼티메이텀>, <월드워Z> 등의 작품에 참여한 미술 감독 앨런 길모어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1400년대에 건설된 수도원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길모어와 팀원들은 “두 달 넘게 아일랜드의 성을 일일이 다 찾아다녔던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수소문한 끝에 리머릭에서 숲속 깊은 곳에 위치한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버려진 성을 찾아냈다.

산세바스티안 수도원의 내부 세트는 더블린 외곽에 위치한 아드모어 스튜디오에 지어졌다.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은 수많은 침실과 거대한 현관, 여러 개의 복도, 지하 묘지와 예배당 등을 갖춘 거대한 세트에 대해 “내가 참여한 작품 가운데 손꼽힐 만큼 큰 세트장”이었다며 세트의 규모가 엄청났음을 설명했다. 악마에 빙의된 헨리의 침실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세트였다. 아치형 천장에 거대한 창문과 거울이 특징이 이 방에는 종교적인 상징이 곳곳에 그려져있어 디테일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악마를 디자인 하다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은 이 작품의 기획 초기부터 컴퓨터 그래픽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카메라 안에서 직접 특수 효과를 구현하고자 했다. 제작진들 역시 “하드코어 호러 팬과 관객들은 가짜가 무엇인지 귀신같이 알아차린다”라는 점을 잘 알고 영화 속에서 특수 효과를 현실에 더욱 가깝게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실제 같은 효과와 특수 분장 연출을 위해 12세 소년 피터 드수자-페이고니는 3시간 동안 분장실에 앉아 비뚤어진 코, 눈썹 없는 인공 이마, 목까지 늘어난 턱을 부착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그는 “악한 미소를 짓는 보철물을 착용하면 계속 웃는 것처럼 보인다. 완성품이 굉장히 멋있어서 프로스테틱 메이크업 과정을 즐겼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피터는 악마 연기를 매우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 보철 장치를 장착한 채 악마처럼 말하기를 즐겼다”는 비하인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헨리의 빙의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 과정에서는 정교한 스턴트 작업이 필요했다. 빙의 상태에서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제작진은 기괴한 동작과 신체 비틀기에 능숙한 발레 무용수를 섭외했다. 그 덕분에 컴퓨터 그래픽은 최소화한 실제 동작을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



(총 1명 참여)
penny2002
평범, 무난, 특색 없음     
202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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