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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2002, Too Young To Die)
제작사 : 메이필름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공식홈페이지 : http://www.ijoajoa.co.kr

죽어도 좋아 예고편

[인터뷰] 박진표, '너는 내 운명'의 감독이야! 05.10.04
[뉴스종합] 전국을 지독하게 울린 지독한 통속극 ‘너는 내 운명’ 05.09.26
죽어도 좋아 cats70 07.10.12
어르신들의 몸이라고.. pontain 05.10.11
불편해도 괜찮아! ★★☆  k8714 12.11.19
지나치게 사실적인 노인들의 사생활 ★★★  codger 11.05.09
솔직히.. 조금은 파격적인 소재라서 봤는데.. 그냥.. 그런.. 일상적인 느낌이랄까..!? ★★★  ehgmlrj 08.08.23



연출의 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것이며 실존인물들이 직접 연기한 것입니다. 출연을 허락한 박치규님, 이순예님의 용기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이 영화에서, 얼마 남지 않은 생의 마지막 언덕에서 꽃핀 절대 사랑, 이제 죽어도 좋을 만큼 여한이 없는, 아니 죽기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절실한 사랑의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들은 이미 많이 늙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젊은 사랑을 하며 그들의 사랑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아주 특별하고 아름답다. 마음은 전혀 늙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자꾸만 몸만 늙어간다는 사실이 슬프긴 하지만 그래서, 그들에게 있어 섹스는 꼭 삶이고 인생이며 지금,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나는 이제 늙어 가는 게 두렵지 않다. 산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몸짓이니까!


반짝이는 냉장고, 신형 선풍기는 왠지 어울리지 않아
작은 소품들도 그들처럼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스럽게

[죽어도 좋아]는 소품 하나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영화이다.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그들의 삶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면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냐는 오인까지 낳게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이 모든 자연스러움은 스탭들의 피와 땀이 어린 것이다. 할아버지도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이시고 할머니와 새 살림을 차리셨는데 어찌 좋은 물건을 사고 싶지 않으셨을까? 역시나 막상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보니 전부 너무나 좋은 물건뿐이었다. 그래서 스탭들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크고 작은 소품들을 구하느라 무척 고생했다.
요즘 누가 석유 난로를 쓰겠으며, 고무 대야에서 목욕을 하겠는가. 하지만 영화촬영이 끝난 후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 고무 대야를 치우지 않고 목욕을 하신다고 한다. 아마도 촬영 때 즐거웠던 기억을 잊지 못하시기 때문이 아닐까? 원래는 그 자리에 고급 세탁기가 놓여있었다고 하던데...

행복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어!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맨날 그 생각만 해.
행복한 일흔, 이순예 할머니

박진표 감독은 과연 노인들도 젊은이들처럼 사랑에 대한 설렘과 열정을 가지고 있을까, 젊음이 식어버린 그들에게도 그런 감정이 남아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인천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박진표 감독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 성동구 복지관 노인 경로잔치에서 박치규, 이순예 커플을 처음 만났다. 그때 무대 위에서 이순예 할머니가 하는 말을 듣고 박진표 감독은 한 눈에 반해 버렸다. 감독은 노래자랑 경품인 아이스박스를 들고 버스를 타러 가는 그들을 집에 모셔다 드리면서 영화에 출연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그 결심이 쉬울 리 없었고, 5시간의 긴 설득 끝에 처음에는 쑥스러워 했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마침내 제의를 받아들이셨다고 한다. 우선은 20시간의 다큐멘터리로 시작했고, 이것은 다시 67분의 한편의 영화로 탄생하였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그들의 사랑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던 이순예, 박치규 커플이다.
 
Step by Step 하루에 한 컷씩! 영화도 실제 삶처럼 그렇게 천천히

박치규, 이순예 커플은 마음만큼은 누구 못지 않은 청춘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장시간의 촬영을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가지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 컷 찍기가 버거웠고,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영화 속에서는 쓰이지 않았던 클로즈업도 계속 찍어야 했기 때문에 매일 매일 촬영을 해도 2달간의 긴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아마 촬영 횟수만 따지만 어떤 블록버스터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영화촬영이 처음인 건 물론이고 카메라 앞에 서 본 횟수가 평생을 통틀어 몇 번 되지 않았던 두 분이 다음 컷이 무엇이고 연결은 어떻게 해야지 하는 그런 식의 계산을 할 수 있으셨을까? 그 분들은 영화를 찍는 순간 역시 자신들의 삶을 살고 계셨다. 장기간의 촬영 동안 감독은 거의 두 부부의 아들이, 다른 스텝들 모두 한 식구가 되어 있었다.

어떠한 꾸밈의 몸짓도 그들의 사랑을 왜곡하는 것이다

어쩌면 가장 예민한 장면일 수 있었던 베드씬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느 정도 카메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질 무렵 촬영하였다. 방안에 2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니터는 방문 바깥에 설치하고 촬영했다.
박진표 감독은 처음 베드씬을 찍겠다고 결심했을 때 만약 두 분이 뽀뽀만 한다면 그렇게, 아니면 아닌 그대로 내보내리라 생각했다고 한다. 만약 이 베드씬이 7분이 아니라 20분이었다면 그만큼 런닝 타임이 늘어났을 것이라고도 말한다. 이러한 감독의 의도대로 이 장면에는 장면을 미화시키기 위한 어떤 장치도 쓰이지 않았다. 심지어 그 흔한 편집도 없으며 음악마저도 배제했다. 이것은 만약 그렇게 무엇인가 덧입히고 꾸미기 시작하면 왠지 그들의 사랑이 훼손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분이 진솔하면서도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이 장면을 문밖에서 모니터로 지켜보던 박진표 감독과 스탭들은 밀려오는 슬픔과 감동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영화 OST 전격 출시!! 현대적인 감각으로 부활한 청춘가

영화촬영이 끝나고 박진표 감독은 지인의 소개로 M&F의 조성우 음악감독을 만나게 되었다. 영화를 본 조성우 감독은 낯설다며 세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영화라고 느낌을 이야기했다. 후반작업과 함께 영화음악 작업을 해야 했던 박진표 감독은 그에게 음악작업을 조심스럽게 의뢰했고 조성우씨는 함께 작업하고 있던 M&F의 박기헌 감독을 소개해 주었다. 음악작업을 진행하던 중, 박진표 감독이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랩퍼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 영화에도 저런 저음의 랩을 넣어보자는 제의를 했고 박기헌 음악감독은 바로 청춘가를 영어가사로 개사한 'Too Young to Die'를 완성했다. My sweet heart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현재 데뷔앨범을 준비중인 신예 래퍼 MK-Sin이 불렀으며 OST 음반이 영화개봉과 발맞추어 전격 출시될 예정이다.

박진표 감독이 들려주는 촬영장 대표 에피소드

여자는 역시 나이가 들어도 날씬하고 이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군!! - 결혼사진 촬영

결혼사진 촬영 당일,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나타난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제 한숨도 못 잤다고 말씀하셨다. 잠시, 괜히 미리 말씀 드린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정말 결혼하는 사람들은 딱 저런 표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한숨도 자지 못할 것이며 잔뜩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 근데 왠지 할머니 심기가 많이 불편하신 것 같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웨딩드레스 때문이 아닌가 싶다. 특대형으로 빌려왔음에도 불구하고(그 웨딩드레스 정말 비싼 거다) 할머니에게 도저히 맞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뒷모습은 하나도 나오지 않으니깐 뒤에는 그냥 열어놓자고 말씀드렸고, 결국 촬영은 그렇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할머니는 왠지 화가 나 있는 상태였고, NG를 내기 일쑤였다. 할아버지에게 날씬한 신부로 보이고 싶었는데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맘이 상한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촬영 내내 이 말씀만 되풀이 하셨다.
너무너무 예뻐요. 달덩이 같아요. 라고...

닭들의 수난 시대
섭씨 30도, 닭들은 바늘보다 더위를 더 무서워한다?!

닭백숙 촬영 날이다. 할아버지가 직접 닭을 잡고 요리를 하는 장면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5마리의 살아 있는 닭이 필요했다. 5마리의 쌩쌩한 닭을 구했지만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닭들은 맥을 잃기 시작했고, 급기야 한 마리가 더위에 죽고 말았다. 이런 상태라면 빨리 촬영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본래 생각한 장면은 할아버지가 닭을 쫓으면 닭들이 푸드득거리면 난리 치듯 도망가는 것이었는데 더위를 먹은 닭이 움직이지를 않는 거다. 결국 우리는 편법을 쓰기로 했는데, 할아버지가 큰 대바늘을 양손에 들고 닭을 잡는 척 하면서 닭을 찌르는 방법으로 촬영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위는 아픔도 잊게 하나 보다. 바늘에 찔려도 맥을 못 추는 닭들 때문에 결국 4마리의 닭이 속절없이 사라져 버리고 영화 속에는 결국 마지막 남은 5번째 닭이 출연했다.
 
아이참, 다정해 보여야 하는데 어제 싸우셨다네!

영화 속 첫 만남. 두 분이 첫눈에 반한 것을 연출해야 하는데, 그 전날 두 분이 싸우셨다고 한다. 정말 죽을 맛이네. 그렇게 다정하던 분들이 오늘은 냉기가 돈다. 전문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의 상황이 촬영장에 그대로 배어난다. 어쩔 수 없이 두 분을 풀어드리러 나서야겠다. 이렇게 서로 어느 시점에서 삐치고 또 풀어주고 다시 반대로 삐치고 풀어지고 하면서 영화를 완성해 가는 것 같다. 오늘은 그래도 두 분이 동시에 나를 왕따시키지 않아서 다행이다. 대부분의 경우 두 분이 동시에 삐쳐서 곤란한 경우이니까.

개봉할 수 있다면 죽어도 좋아!
마케팅팀이 바라본 [죽어도 좋아] 개봉 일지

2001년 5월 : 인천방송의 다큐멘터리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박진표 감독,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3부작 다큐멘터리 [사랑] 완성.
박진표 감독, [사랑]의 주인공 중 가장 인상깊었던 커플인 박치규 할아버지, 이순예 할머니를 만난 후, '세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영화'를 구상하다.

2001년 8월 5일 : 박진표 감독, 좋은 직장 내팽개치고 주변의 반대를 다 뿌리친 뒤 6mm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자신과 뜻을 같이 할 사람들을 모아 [죽어도 좋아] 크랭크인.
사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두 노인과의 험난한 여정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2001년 10월 : 박치규 할아버지, 이순예 할머니의 건강 사정으로 2개월 동안 매일 한 씬씩 촬영하며 크랭크업. [죽어도 좋아]라는 제목은 난 이제 자식도 장성하고, 사랑도 얻고, 영화도 찍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할아버지의 소감에서 나왔다고 한다.

2002년 4월 24일 :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
전세계가 놀란 충격적 데뷔작. 세계 영화계를 향한 순항의 닻을 올리다.

2002년 4월 27일 :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이다.
호감도 설문결과, 영화제를 찾은 이 중 90%의 관객이 영화를 재미있다고 응답. 또한 재미있다고 응답한 90%의 관객 중 권장도 설문 결과, 92%에 달하는 관객이 다른 이에게 영화를 권하겠다고 응답. 이렇게 반응이 좋은 영화는 난생 처음이다.

2002년 5월 20일 : 세계의 유력 일간지 및 영화전문지들, [죽어도 좋아]의 화제성과 작품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다.
리베라시옹(프랑스) - 에로틱한 감동으로 관객을 동요시키는 사랑의 찬가
버라이어티(미국판) - 노인판 감각의 제국

2002년 7월 23일 : 영상물 등급위원회 [죽어도 좋아] 제한상영가 판정.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에서 4대 4로 판정을 내리지 못하자 유수열 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장의 권한으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부여. 일반관객과 만나기 위해 더 기다려야만 된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한숨만 내쉴 뿐... 후...

2002년 7월 25일 : 영화인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문화개혁시민연대 남산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시사 후 등급철회 요구 성명 발표.
박찬욱 감독, 김성수 감독, 허진호 감독, 류승완 감독, 이무영 감독, 안동규 대표(영화세상), 김혜준 실장(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 영화평론가 양윤모, 조광희 변호사 등이 모였다. [죽어도 좋아] 논쟁의 도화선에 불붙기 시작하다.

2002년 8월 9일 : 제작사 메이필름. 박진표 감독의 연출 의도를 담은 사유서를 첨부해 재심 신청.
2주 후면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모두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회의적이다. 재심 때까지 <죽어도 좋아>를 아끼는 사람들의 피말리는 시간이 벌써부터 걱정된다.

2002년 8월 27일 : 재심에 참가한 위원들 2시간 동안 격론을 펼친 끝에 10대 5의 판정으로 18세 이상 관람가 판결이 부결되고 재차 제한상영가 판정.
현명한 판단은 기대로만 그치고 청천벽력과 같은 제한상영가 판정에 올 해 개봉이 불투명해지다.

2002년 8월 29일 : 영화인회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한국 민족 예술인 총연합 등 9개 문화관련 단체 제한상영가 재심 결정에 항의하는 공동 성명 발표. 이들 단체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영등위에 합리적인 등급분류규정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요구.
이렇게 [죽어도 좋아]를 아껴주는 사람이 많기에 결코 좌절할 수 없다. 올해가 가기 전에는 극장에서 개봉하고야 만다. 기필코!

2002년 9월 25일 : 대학로 한국문예진흥원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대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 진행.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이 문제가 있지만, 노인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분석과 제한상영관이 없는 것은 제도보다 마케팅의 문제라는 분석으로 논란.

2002년 10월 24일 :프린트 수정을 거쳐 등급분류 심의 신청
TV CF의 카피 제발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가 떠오른다. 제발 [죽어도 좋아]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2002년 10월 30일 : [죽어도 좋아] 만장일치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
드디어 [죽어도 좋아] 심의 통과. 삼고초려(三顧草廬)라 했던가. 유비가 제갈공명을 얻은 기쁨이라 한들 [죽어도 좋아]가 일반관객을 만날 기쁨보다 크다 할 수 있겠는가.

2002년 11월 14일 - 22일 : [죽어도 좋아], 부산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초청

2002년 12월 6일 : 드디어 [죽어도 좋아] 무삭제 개봉
1년이 넘는 기나긴 시간동안 우린 기다렸다. 이제 활시위를 당기고, [죽어도 좋아]를 죽도록 믿고 사랑해주신 팬들을 향해 큐피드의 화살을 날릴 때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흥행에서도 꼭 대박나기를...



(총 8명 참여)
codger
노인이된 나의모습을 볼수있는 영화     
2011-05-09 17:37
bjmaximus
케이블에서 해줬었나? 일일 조회수 베스트 4위네     
2010-06-20 10:13
kisemo
기대     
2010-02-16 15:54
ehgmlrj
조금은 파격적이였던..     
2008-08-23 22:09
cats70
두분의 연기가 넘 좋다.     
2007-10-12 11:31
iamjina2000
제발 이상한 광고 좀 올리지 맙시다..글구 이런 광고 올라오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도 좀 만들어 주세요.     
2007-07-06 06:38
kshslee
마네킹같은 몸매를 언제나 꿈꿔왔었죠!! 그런데 현실로 이루어 진거에요~ 너무 신기해요! 우연히 알게된 ★ www.jujoomall.com ★에서 상담받고 시작했죠! 두달반만에 15kg감량했구요!콩단백질이 몸에도 좋다는데 맛도 너무 맛있는거에요..강.추!!임돠     
2006-10-05 11:37
agape2022
-_-;;;;     
2005-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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