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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로얄 2 : 레퀴엠(2003, Battle Royale 2)
제작사 : TOEI Animation Co., LTD. / 배급사 : 무비즈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BR2.co.kr

배틀 로얄 2 : 레퀴엠 예고편

[뉴스종합] <배틀 로얄 3D>,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첫 공개 11.06.22
[뉴스종합] <아키하바라의 하녀카페: 완전한 사육>, 5분간 3D 입체 정사신 10.07.21
1편과 비교 말라~~ sbkman82 07.01.30
난해하다 데스! sbkman84 07.01.26
정말재밋습니다. ★★★★★  rnldyal1 10.07.26
재밌습니다. ★★☆  syj6718 10.07.25
충격의 향연을 느끼기엔 모자르다. ★★★☆  yserzero 10.05.31



후카사쿠 감독 투혼의 연기지도 - 대규모 대형텐트 리허설

세로 20mⅩ가로 11m의 이 대형텐트에 시카노토리데 중학교 3학년B반의 학생들이 끌려온다. 거기에 나타난 교사 RIKI는 공포스럽게 '이젠 너희들이 전쟁을 해야 한다'고 선언.
나나하라 슈야를 죽이라는 명을 받게 된 42명의 학생들과 선생 RIKI가 나오는 장면이다.
 
리허설이 시작되고 바로 텐트에 끌려온 학생들의 연기를 보고 긴지 감독이 소리친다. 그때까지 쓰고 있던 확성기를 버리고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텐트 안의 병사, 학생들을 둘러싼 철망과 그 높이, 그리고 텐트 자체의 넓이에 대한 리액션이 모자란다고 주의를 준다. 감독이 중시하는 것은 역시 42명 학생들의 '리액션'인 것이다.

텐트에 들어오는 교사RIKI. 그리고 학생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 RIKI에 대한 리액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자 바로 '좀 더 선생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라구. 보통 때 너희들 선생따윈 물로 보잖아?'하는 긴지 감독의 말 한마디로 그때까지 학생들을 긴장시키고 있던 분위기가 풀려간다. 감독의 희망에 보답하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감독과의 대화로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학생들. 주연들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을 총괄하는 후카사쿠 감독, 이것이 후카사쿠 긴지의 연출의 힘인 것이다.



후지와라 타츠야?제 가슴속엔 언제나 후카사쿠 긴지감독님이 있습니다."

'무엇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인가. 이제부터는 마음 속의 후카사쿠 긴지와 싸우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겐타씨의 이 말과 함께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뜻을 이어, 신생 후카사쿠 구미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약 1주일 만에 촬영이 재개되었다. 거대 텐트에는 항상 사람들이 넘쳤다. 각각이 깊은 슬픔을 넘어서서 '후카사쿠 겐타 감독'을 중심으로 현장을 움직여 나간다. 텐트 안의 촬영은 1주일동안 계속되었다. 모니터 앞에서 배우의 대사를 맞춰보고 자신도 입을 움직이는 겐타 감독. 그 모습을 보고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은 스탭은 없었을 것이다.

후쿠다 카즈미의 목걸이 폭파 장면에서는 특히 신경을 많이 써서 학생들에게 '다들 공포와 혼란이 패닉상태에 달아있잖아. 소릴 질러봐, 계속 삑삑거리는 목걸이, 끊임없이 지껄이는 RIKI, 총을 겨눈 병사들, 각각에 대한 리액션이 필요해. 결코 카즈미만 리액션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이면 안된다구. 주의해봐' 하고 주문을 했다. 그 리액션에 대한 집착, '무엇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인가?'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은 여기 있었다.

전작에서도 직접 모든 액션을 해내고 주위의 스탭을 놀라게 했던 후지와라 타츠야.
이번에도 당연히 스탠트맨 없이 액션에 도전했다. 나나하라 슈야가 테러리스트가 되어 있다는 설정부터 전작을 넘어서는 멋진 액션을 해야만 했다. 그것을 위해서 크랭크인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배우의 액션훈련에 참가했다. 총 겨누는 방법 등을 지도 받고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와일드 세븐의 아지트 촬영에서는 장렬한 총격전이 전개됐다. 영화뿐 만이 아니라 수많은 연극무대를 거쳐 온 후지와라. 이번에도 그의 연기가 빛난다. 때때로 현장에서는 본 촬영 전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후지와라를 볼 수 있었다. 그 행동은 후카사쿠 긴지 감독이 전수해 준 '아드레날린 증강법'으로 고개를 숙이고 20초 정도 숨을 멈추면 눈이 충혈되고 박진감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후지와라도 겐타 감독과 마찬가지로, '자기 속에 있는 후카사쿠 긴지'와 싸우며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영화사상 최초로 삽입된 베토벤의 '안녕, 피아노여'
슬픈 멜로디로 깊은 인상을 남기다.

영화 전편에 걸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이 '안녕, 피아노여'라는 곡이다.
시오리의 방, 그리고 아지트 안의 피아노가 있는 방에서도 흐르는 이 곡은 베토벤의 작품이다. 그 아름다운 선율은 이별을 아파하는 듯한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인상적인 곡이다. 그런데 이 곡은 단순히 감독이 선곡을 한 것이 아니다.

크랭크인 전에 시오리 방의 세트를 내려다보던 긴지 감독이 갑자기 시오리의 대역을 써서 리허설을 하자고 말했다. 그날 의상을 맞춰보고 있던 여자 불량학생 그룹 세 명을 그 자리로 불러와서 '피아노를 좀 쳐 보라'고 감독이 요구했다. '제가 칠 수 있는 곡으로 할게요'하고 시미즈 사에이가 친 곡이 바로 '안녕, 피아노여'였다.

결코 완벽한 연주가 아니었지만 긴지 감독은 매우 마음에 든 듯, '이렇게 가끔씩 틀리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는, 그 때 녹음한 것을 집에서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곡을 배경으로 '시오리의 방'에서는 후카사쿠 긴지 감독이, '아지트 안의 피아노가 있는 방'에서는 겐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후카사쿠 부자의 경쟁 씬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일드 세븐의 아지트, 나가사키 로케이션 현장 공개

나나하라 슈야가 이끌고 있는 와일드 세븐. 그들이 있는 곳이 센간(戰艦)섬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섬에서 전개되는 액션의 대부분이 나가사키의 어느 섬에서 촬영되었다. 나나하라 일행의 아지트, 학생들의 상륙장면, 아지트로 돌입하는 장면이 주요한 내용이다.
학생이 상륙하는 모래사장은 500m정도 펼쳐져 있는데 그 검은 모래사장에는 높이 60m정도. 이 절벽은 그 스케일의 거대함과 동시에 뭔가 불길함을 수반하고 있다.

이 특이한 입지조건, 그것은 이번 상륙작전에서는 긴지 감독이 추구했던 것 중 하나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쟁영화의 상륙장면 그 자체다. 또한 상륙한 학생들은 먼데 있는 몇 채의 폐건물을 보게 된다. 여기서 테러리스트들의 포격이 계속되는데, 실은 이 폐허의 한곳은 미술 스탭이 만든 가짜 건물이라 바람으로 날아가버려 언덕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다. 여기가 예전에 아파트가 늘어서있던 거주지역이었다는 것은 그 누가 보아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이 현장을 본 사람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긴 전장이야'.



천국과 지옥의 현장 센간섬 상륙씬, 최고의 액션 장면 촬영

보트에 탄 학생들은 자동조종으로 센간섬에 도착한다. 보트에서 뛰어내려 해안으로 올라와 마구 튀는 총탄과 박격포 속에서 바리케이트를 넘어 아지트로 향한다. 폭파와 물보라 속에서 카메라가 학생들을 쫓는다. 박력 넘치는 영상이다.

이 작품 촬영에서 가장 배우들이 고생을 한 것이 바로 센간섬 상륙 씬이다. 나가사키라고 해도 촬영때는 3월이었다. 흰 입김이 나오고 바람은 매우 차다. 그 속에서 바다에 뛰어들었으니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을 것이다. 그 추위도 대단하지만 보트가 바리케이트에 부딪히는 해프닝이 생기는 등, 위험한 상황도 많았다. 학생들이 짊어진 배낭이 튜브처럼 바다위로 떠다녔다. 그 부력으로 몸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았고, 얕은 곳에서 물에 빠지는 학생이 속출했다. 바다 속에서 몸을 일으켜도 학생들의 뒤에서는 보트가 파도에 실려 들어온다.

그런 거친 촬영이었기 때문에 컷이 나오면 안도감에서 우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겐타 감독도 '정말 천국과 지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나가사키의 바다에서의 촬영은 고통이었다고 말한다.



감동이 있는 크랭크 업 현장 - 미우라 해안 로케이션

크랭크업 예정이었던 미우라 해안 로케이션 촬영일. 언제나처럼 촬영 감독의 목소리로 촬영이 시작된다. 힘들고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정말로 기뻤다'고 말한 학생들. 마지막 촬영이 종료됐을 때 하라다 감독은 언제나처럼 '자, 학생 여러분, 빨리 돌아가세요'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거기에 대답을 하는 듯 학생들이 '수고하셨습니다'하고 모두 함께 대답했다. 촬영이 끝나고 제작부가 준비한 맥주를 손에 들고 건배 준비를 했다. 하라다 감독이 '이 영화는 과연 언제 끝날까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끝났습니다. 만약 긴지 감독이 계셨다면 또 '지금부터 다시 찍자'고 말했을 것 같군요'하고 말했을 때 겐타감독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고 그렇게 B반의 촬영은 끝났다.



(총 29명 참여)
apfl529
뭐죠,ㅋㅋ     
2010-05-14 20:15
his1007
 이건 점 아닌듯     
2010-02-23 08:54
kisemo
기대     
2010-02-11 16:11
skdltm333
이건 점 아닌듯...     
2009-06-20 19:12
gurdl3
1편이 더 갠찬음     
2009-06-05 02:43
khkh0410
왜 만들었을까..     
2009-01-18 02:09
joe1017
2편은 정말 아니다...     
2008-08-26 01:52
excoco
제발 이런 후속작만들지마     
2008-05-13 18:31
gkffkekd333
전편보다못한 속편..     
2008-05-04 21:09
codger
뭐니이게     
2008-04-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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