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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 삼총사(2004, Home on the Range)
제작사 :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disney.co.kr/cow/

[뉴스종합] 과연, 오스카에서 웃는 건 드림웍스? 디즈니? 04.11.05
허허 실실.. panja 04.10.22
[카우 삼총사]카우들의 인디아나 존스? xerox1023 04.08.01
별 셋은 줘도 될 것 같아요 ★★★  joynwe 08.05.01
작품성이 떨어지네요 ★☆  wizardzean 08.03.19
하쿠나 마타타가 떠오르네요 ㅎㅎ ★★★★  lorenzo 07.12.31



월트 디즈니 뮤지컬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재미있고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가지 각색의 동물 캐릭터들이 서부를 배경으로 엮어가는 유쾌 상쾌 통쾌한 모험 이야기 <카우 삼총사>. 오스카가 인정한 작곡가 알란 멘켄(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과 작사가 글렌 슬레이터가 손을 잡고 만든 주옥 같은 여섯 곡의 노래와 함께 찾아온 <카우 삼총사>는 디즈니 뮤지컬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명작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에 기록될 듯 하다. 로잔느 바, 주디 덴치, 제니퍼 틸리, 쿠바 구딩 주니어, 랜디 퀘이드, 스티브 부세미, 캐롤 쿡, 앤 리처드 의원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가 관객들의 웃음보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거기에 뮤지컬 슈퍼스타 케이디 랭, 보니 레이트, 팀 맥그로우, 그리고 부 시스터즈의 목소리가 멘켄과 슬레이터의 노래에 매력적인 색채를 더해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작품에서는 멘켄의 손으로 만들어진 배경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다.
거친 서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이야기, <카우 삼총사>는 욕심 많은 악당, 앨러미다 슬림(랜디 퀘이드 분)이 인자한 부인 펄(캐롤 쿡 분)이 소유하고 있는 '천국농장'을 손에 넣으려고 하면서 시작된다. 보금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던 농장의 세 암소들은(로잔느 바, 주디 덴치, 제니퍼 틸리 분) 농장을 살릴 방법을 찾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750불짜리 현상범 슬림을 잡으러 거친 황야로 길을 떠난다. 하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는 정체불명의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리코(찰스 데니스 분)와 언젠가는 영웅이 될 것을 꿈꾸며 가라데 발차기를 연마하는 말 벅(쿠바 구딩 주니어 분)이 합세하면서 현상금을 받으려는 젖소들의 계획이 위기에 빠진다. 화려한 색채의 아름다운 그림 뿐 아니라 통쾌한 액션과 정겨운 음악까지, <카우 삼총사>는 모든 연령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제작을 맡은 앨리스 듀이 골드스톤은 14년간 디즈니에서 제작 일을 해온 베테랑으로 <헤라클레스>에선 제작을, <라이온 킹>에서는 제작부를, 그리고 <알라딘>에선 프로덕션 매니저를 맡은 바 있으며, 감독 윌 핀과 존 샌포드는 이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애니메이터 경력 25년 동안 윌 핀은 <미녀와 야수>의 원칙주의적인 시계 콕스워드, <알라딘>의 사악한 앵무새 이아고, 그리고 <노틀담의 꼽추>의 말 많은 이무기 돌 라버른의 책임 애니메이터를 맡아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샌포드는 1993년에 디즈니에 입사해서 <노틀담의 꼽추>, <뮬란>, <릴로 & 스티치>의 스토리 팀에서 일한 바 있고,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에선 스토리 팀의 책임을 맡기도 했다. 핀과 샌포드는 <카우 삼총사>의 각본은 물론, 마이클 라바시, 샘 레빈, 마크 케네디, 로버트 렌스와 함께 스토리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카우 삼총사>엔 데이비드 J. 스타인버그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고 H. 리 피터슨이 편집을 맡았다.

샌포드는 "우리 목표는 만드는 사람들도 즐겁고, 관객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주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윌과 나는 만화를 좋아하고 만화제작을 위대한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우린 작품성이 있으면서도 너무 무거운 메시지를 담지 않은 스토리를 좋아하고, 재미와 오락성이 풍부한 만화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핀은, "난 다양한 여러 캐릭터들이 담아내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실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들도 <101마리 달마시안>과 <정글북>처럼 동물 캐릭터들이 한 무리로 등장해서 웃음을 주는 작품들이다. 특히 <정글북>은 내게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매일이라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서부 코믹물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스토리를 분석하고,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여러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인 데이비드 스텐튼은 <카우 삼총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애니메이터들의 재능과 재미가 흠뻑 묻어나는 작품이다. 앨리스, 윌, 그리고 존은, 영화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장르인 서부 코믹물을 신선한 감각으로 그려내는데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글렌 슬레이터의 노래는 정말 놀라울 만큼 영화를 빛내주었으며 이번에도 틀림없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영화는 힘과 즐거움이 넘치는 애니메이션의 좋은 예가 될 것이며, 우린 우리 디즈니의 이번 뮤지컬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관객들도 우리 만큼이나 커다란 즐거움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

<카우 삼총사>의 다양한 스타일과 화려한 시각효과는 예술적 재능으로 똘똘 뭉친 아트 디렉터 데이비드 커틀러 팀의 작품. 그는 질감을 표현한 하나하나의 도형들을 겹치는 방식으로 그래픽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그림을 사용하였으며, 재미있고 환상적인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밝은 톤의 색을 사용했다. 배경감독 크리스티 말티즈 린치는 디지털과 전통적인 방법, 두 가지에서 최고 전문가들 15명으로 구성된 배경 팀을 이끌고,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느낌과 손으로 그린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두 가지 질감을 조화시켜 '크래프트 프로젝트(공작 기법)'의 느낌을 만들어냈다.

레이아웃 감독 장-크리스토퍼 폴레인과 그가 이끄는 팀은 정통 서부 영화 기법 그대로, 카메라 위치, 장면 구도, 클로즈 업, 롱 샷, 그리고 지평선 위치를 사용함으로써 거대한 규모와 극적인 느낌과, 그리고 코믹한 느낌을 모두 화면에 담아냈다. 그리고 거기에 캐릭터 스타일리스트인 조 모샤이어(쿠스코? 쿠스코!)는 이 영화의 시각적인 스타일에 그만의 독특한 디자인 감각을 더했다.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준비하기 위해, 제작자 골드스톤은 크리에이티브 팀 12명을 데리고 직접 소몰이 체험에 나섰다. 1998년 가을, 음악을 맡은 멘켄과 슬레이터, 아트 디렉터, 레이아웃 감독과 배경 감독 등으로 이루어진 답사 팀은 1주일 동안 40마일을 이동하는 소몰이에 참가하기 위해 와이오밍주로 출발했다. 하루 8시간을 말 등에서 보내고, 밤에는 야영을 하면서 체험한 실제 소몰이는 카우보이의 생활과 서부의 여러 가지를 체험하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밤이면 모닥불 주위에 모여 앉아 진짜배기 서부의 사나이들이 불러주는 서부 노래도 들을 수가 있었다. 소몰이 마지막 날, 숙소로 돌아온 알란 멘켄은 기타를 들고 그 동안 함께 지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가지고 즉흥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그리고 골드스톤 등 12명이 스튜디오로 돌아왔을 땐, 그들은 이미 풋내기 카우보이에서 진정한 카우보이로 거듭나 있었다.

골드스톤은 이렇게 회상한다. "소몰이를 나가서 들었던 단순하지만 재미있고 마음을 끄는 선율들은 훌륭한 영감을 제공해주었다. 말을 달리면서 그런 음악을 듣는 건 정말 매력적인 경험이었다. 우리 답사의 첫 번째 목적은 말과 소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우린 일주일 동안 주인이 된 자기 말의 털을 빗겨주고, 안장을 얹고, 먹이를 주었기 때문에, 항상 말과 가까이 지내면서 그들의 세세한 면까지도 느끼고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아트 디렉트 작업을 위해서 우린 수목한계선에서 시작해, 산림지대와 관목지대, 그리고 사막에 이르기까지 여러 지형을 통과했는데 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볼수 있었다. 답사 여행 동안에, 단 한 대의 차도 구경할 수 없었고, 전화는 물론 휴대폰도 사용할 수 없었으며, 모두들 늘 배가 고파 접시까지 뜯어먹을 지경이었다."

또 이렇게 덧붙인다. "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우리 모두가 그 동안 머리 속에 그렸던 그대로, 유쾌하고, 재미있고, 좋은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고 생각한다."



(총 5명 참여)
joynwe
그래도 조금은 괜찮죠     
2008-05-01 17:41
wizardzean
밋밋하네여     
2008-03-19 11:15
ejin4rang
조금 뭔가 부족한 감이있다     
2007-12-06 17:06
qsay11tem
시시한 영화네여     
2007-09-21 08:54
szin68
우리 애들에겐 안 먹힘...     
2007-04-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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