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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 Be With You)
배급사 : (주)디스테이션
수입사 : (주)엔케이컨텐츠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스페셜 예고편

[뉴스종합] 가을감성 물씬~! 13일부터 ‘일본 멜로영화 기획전’ 11.10.06
[뉴스종합] ‘지금, 만나러 갑니다’ 커플, 진짜루 러브러브, 그리고 결혼! 05.05.12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 sunjjangill 10.08.13
아름다운 이야기. 하지만.. pontain 09.07.05
결말은 좋지만 그전까진 감성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  enemy0319 18.05.31
감동적이고 여주가 너무 예쁘다는... ★★★★  w1456 18.04.22
일본것과 비교가 자주만 되네 ★★★☆  peyjpeyj 18.04.20



2005년 3월 25일 첫 개봉
2018년 4월 19일 재개봉


비의 계절에 찾아온 6주간의 기적... 열도는 또 한번 눈물 지었다.
<콜래트럴>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10주간 Box Office Top 10 랭크. 4백만 관객동원. 48억 엔의 수익을 올린 흥행작


2004년 일본 열도는 순애보와 사랑에 빠졌다.
지난 봄 일본 전역에 세카추 열풍을 일으키며 700만 관객의 눈물샘을 훔쳤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이은 또 한편의 감성드라마가 늦가을 대지를 적셨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6주간의 아름다운 만남을 그린 감성 러브 스토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과 엄마를 잃은 아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면서 그 둘만의 생활에 적응해 가던 중 늘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엄마가 비에 계절에 다시 찾아오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

마치 장마철의 환영과도 같은 '6주 동안의 기적'을 그리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와 과거에 대한 회상이 교차되는 심플한 구성과 비밀처럼 숨겨진 세사람의 이야기가 관객의 마음 속에 '사랑'을 새겨 놓는다.

개봉 첫주 톰 크루즈 주연의 <콜래트럴>에 아쉽게 흥행 1위자리를 내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첫주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2주와 3주차에 <콜래트럴>을 1위에서 끌어 내리면서 연속 1위에 등극하는 대단한 뒷심을 발휘하더니 어느새 2005년을 넘겨 10주동안 Top 10에 랭크되는 괴력을 발휘하였다.

일본의 각종 설문조사에서 가장 오래 기억될 영화 1위에 오르며 세카추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다시 한번 일본 열도를 사랑의 열병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불황의 일본 출판계를 살린 이치카와 타쿠지의 베스트 셀러
기적은 감동을 부른다.


<14개월 ~ 아내가 아이에게 돌아간다>라는 제목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인터넷 소설 <Speration>으로 데뷔를 한 작가 이치카와 타쿠지. 그가 더 탄탄한 실력을 갖추어 선보인 두번째 작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출판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에서 2003년 3월에 발매되어 현재까지 약 1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 작품이다.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일본의 모든 서점 직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급기야 한 서점에서는 '일단 이 소설을 빨리 읽어 주십시오. 한시라도 빨리. 빠르면 빠를수록 보다 많은 인생이 풍요로워 집니다.' 라는 글귀를 도서 선전란에 쓰면서 인기를 더해갔다.

일상의 보편성과 판타지한 기적, 그 두가지가 공존하며 훌륭히 서로 녹아 들어있는 이 책의이야기는 소설로 밖에 표현 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극장용 영화가 첫 데뷔작이 되는 노부히로 감독은 원작의 정신에 입각하여 소설이 가지고 있는 판타지한 이야기에 영화만이 그려 낼 수 있는 비주얼로 소설에서 상상으로 밖에 볼 수 없었던 멋진 영상과 감동을 담아 영화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다.


멤버 전원이 감동한 영화. '꽃'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일본 최고의 그룹 '오렌지 레인지'의 삽입곡 <꽃> 오리콘 차트 1위. 200만장 앨범 판매


오키나와 출신의 6인조 그룹 '오렌지 레인지'는 록, 레게, 힙합, 발라드까지 소화해 내는 다재다능한 그룹으로 인디밴드로 활동하던 시절 오키나와에서 년간 70건의 라이브 공연을 벌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이다.

2003년 데뷔 이후 일본의 TV 방송들이 그들의 노래로 도배될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렌지 레인지는 라이브 투어 도중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시나리오를 읽고, 감명을 받아 주제곡을 만들게 되었다.

긴 라이브 투어 일정의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하룻밤만에 '지게 될것을 알면서도 꽃을 활짝 피우는 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화의 주제곡 '됓(꽃)'를 탄생시킨 오렌지 레인지의 기타 리스트인 나오토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나 감동하여 멤버 전원이 한동안 말이 없었던 것을 기억한다. 영화의 엔딩 타이틀 롤과 함께 흐르는 우리들의 곡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음악을 만들었다.'며 너무도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첫 번째 정규앨범 <1st CONTACT>발표 이후 <이정표>, <로코로션>, <체스트> 그리고 <꽃>으로 이어지는 싱글의 연이은 대 히트로 기대를 모으던 중 2004년 12월 1일 위의 모든 싱글이 수록된 두번째 정식 앨범 <musiQ>가 1백만장이 팔려 나갔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삽입곡 <꽃> 역시 오리콘 차트 1위는 물론 역시 1백장이 넘게 팔려 한해 싱글 포함 2백만장의 앨범을 판매한 일본 최고의 그룹이 되었다.


6주간의 기적, 그리고... 6가지의 비밀

아카이브 별
아카이브 별에 살고 있는 외로운 한 여인이 '그리움의 문'을 열고 꼬마가 있는 별을 찾아 온다. 그리고 그녀는 꼬마와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비가 그치는 것과 동시에 왔던 문을 통해 돌아간다...

'있지 꼬마야. 너는 기억하고 있니?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미오가 유우지에게 그려준 것으로 어린 아들에게 메시지처럼 남겨준 메타포 이자 죽음의 의미를 모르는 어린 유우지의 마음에 소중한 무언가를 남겨주는 아름다운 스토리이다. 이 그림책은 실제로 '잊지 말아줘~ 아카이브 별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봉 전에 발간되었다.


테루테루 보우즈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던 유우지는 매일 아침 빨래 줄에 종이로 만든 인형 '테루테루 보우즈'를 거꾸로 매단다. 장마철에 날씨가 맑아지기를 기원하며 처마에 매달던 '테루테루 보우즈'는 일본의 대표적인 풍습 중 하나. 그러나 유우지는 반대로 매달아 놓는다. 왜냐하면 비가 빨리 와야 엄마를 만날 수 있으니까...


네잎 클로버
우리는 잔디 밭에서 소원이 이루어 지는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곤한다. 유우지의 소원은 엄마가 비의 계절이 끝나는 6주뒤에도 떠나지 않는 것. 그러나 야속하게 비는 그치고 미오는 유우지와 자신이 다시 만났던 폐창고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그때 한 사내가 숨을 헐떡이며 이곳으로 향한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이별이 다시 시작될 때 유우지는 밖으로 나가고, 잠시뒤 갾엄마!갿하며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았다고 외친다. 하지만 미오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볼펜
고등학교 시절 3년내내 같은 반 옆자리에 앉았지만 말한마디 제대로 해본적 없던 타쿠미와 미오는 졸업식 날, 메세지를 적어 달라는 미오의 부탁에 타쿠미는 자신의 볼펜으로 메시지를 적어주고, 미오는 그만 볼펜을 가져가 버린다. 그리고 1년뒤, 미오를 잊지 못하던 타쿠미는 미오에게 전화를 걸어 볼펜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어색한 만남을 갖는다. 그러나 정말 타쿠미만 미오를 기다린 걸까? 작지만 소중한 기억,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타임 캡슐
영화를 보다 보면 유우지의 목에 달린 조그만 목걸이가 눈에 들어온다. 저게 뭘까하며 궁금하게 만드는 이 목걸이는 미오가 세상을 떠나기전 유우지와 함께 묻은 타임캡슐의 열쇠이다. 거짓말처럼 다시 돌아온 미오. 유우지는 자신이 숨겨놓은 타임캡슐을 찾아내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미오에게 열쇠를 건넨다... 그리고 그녀는 타임 캡슐을 통해 놀랍도록 아름다운 미래의 비밀을 알게된다.


다이어리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미오는 유우지와 함께 타임캡술에 넣어 두었던 자신의 다이어리를 발견한다. 미소를 지으며 다이어리를 읽어가던 미오는 갻비의 계절갽이 끝나는 6주후에 가족들과 다시 헤어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 다이어리는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다시 사랑을 선택한 미오의 비밀을 밝혀줄 또 하나의 보물 같은 소품이다.



(총 41명 참여)
sinama0613
잔잔한 감동과 음향과 영상이 잘 조화된 느낌
    
2005-04-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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