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봉을 앞둔 <봄의 눈>에서 눈처럼 아름답지만 덧없이 사라지는 사랑을 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연기한 다케우치 유코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잘 알려진 다케우치 유코는 CF 스타로 먼저 인기를 얻은 후 NHK 아침드라마 <아스카>의 주인공으로 배우 데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2003년 일본 최고의 흥행을 거둔 영화 <환생>으로 제27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여우주연상을, 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제28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봄의 눈>에서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귀족의 딸, 아야쿠라 사토코 역을 맡아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에서 사랑의 완성을 위해 점점 더 비극적 사랑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다케우치 유코의 매력적 연기는 오는 10월말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