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송지효 주연의 영화 <색즉시공 시즌2>(제작:두사부필름/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월24일 크랭크 업했다.
영화 <색즉시공 시즌2>는 지난 2002년 개봉해 전국 420만 관객을 동원한 <색즉시공>의 속편으로, 전편의 에어로빅부는 수영부로, 차력동아리는 이종격투기 K-1부로 변신하며 더욱 강력해진 유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월 24일 분당구 정자 거리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장면은 ‘은식’(임창정 분)과 ‘경아’(송지효 분)의 오붓한 데이트 장면이었다. 휘황찬란한 명품샾들이 즐비한 번화가에서 은식과 경아가 명품 구두를 둘러싸고 티격태격하며 진행된 애틋한 사랑싸움은 감독의 오케이 사인과 함께 끝이 났다. 여주인공 ‘경아’ 역을 맡은 송지효는 “3개월간 많이 정들었던 스탭들과 막상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섭섭하다” 며 끝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을 끝낸 <색즉시공 시즌 2>는 두 달여의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10월 25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