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의 스핀오프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수입:스폰지/배급:CH엔터테인먼트)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원작만화를 스크린에 옮겨 화제를 모았던 영화 <데스노트>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온∙오프라인 상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일으켰었다.
이번에 개봉되는 신감각 판타지 스릴러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은 천재 명탐정 ‘L’ (마츠야마 켄이치)이 키라와의 마지막 결전을 앞둔 23일간 또 다른 사신(死神)의 ‘전인류 말살프로젝트’를 막아야만 하는 이야기.
알려진 바와 같이 <데스노트> 스핀오프(기존 작품의 모티브에서 확장시킨 일종의 번외편)로 원작에는 없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편에서는 데스노트를 건 ‘라이토’와 ‘L’ 두 천재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주된 스토리였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사신(死神)의 ‘전인류 말살프로젝트’에 맞서는 명탐정 ‘L’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은 <링><검은 물 밑에서> 등으로 세계가 인정한 일본 공포영화의 거장 나카다 히데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데스노트>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츠야마 켄이치가 전격 주연을 맡아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강력해진 미션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하게 될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은 2008년 2월에 공개된다.
2008년 1월 2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