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쉴즈가 정통호러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수입:(주)누리픽쳐스/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뉴욕의 야심찬 갤러리스트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에게 <블루 라군>에서 무인도에서 소년과 사랑을 나누던, 세상에서 가장 청순한 소녀로 기억되고 있는 미녀스타 브룩 쉴즈는 유명브랜드 캘빈 클라인 등의 패션모델로 성장과거 70~80년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동안 활동을 접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 결혼 및 출산 등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려가고 있던 그녀는 최근 ‘제 2의 <섹스 앤 더 시티>’ 라는 명칭을 얻으며 뉴욕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름 잡은 드라마 <립스틱 정글>에서 성공한 영화사 사장 역할을 맡아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해 컴백에 성공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얻는데 성공했다.
수많은 영화, 드라마 속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온 브룩 쉴즈는 9살 때 공포영화 <Alice, Sweet Alice>에 출연했던 기억으로 다시는 호러장르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의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정했다. 30여 년 만에 호러장르에 도전한 브룩 쉴즈는 뉴욕 고급 화랑의 주인(수잔 호프 역)이 되어 ‘레온’ 을 사건의 한가운데로 밀어 넣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캐릭터로 변모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획득하고야 마는 사업가로 변신한 그녀는 연륜 깊은 카리스마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스크린에 오랜만에 복귀한 브룩 쉴즈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은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