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준기가 출연하기로 한 영화 <그랑프리>와 SBS 사극 <신의> 모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한 <그랑프리>는 타격이 심각한 상황. <그랑프리>의 제작사 측은 “여주인공 김태희의 촬영 분을 먼저 촬영하고 있다”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남자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김희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의> 역시 긴급히 새 주인공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의>는 당초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MBC 드라마 <히어로>의 프로모션 차 일본 요코하마에 머물고 있는 이준기는 29일 귀국하는 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 한마디
천정명․공유가 오더니, 준기가 가는구나. 아무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연예 매니지먼트는 국방부가 아닐까 싶다.
2010년 4월 28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