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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 감동과 순도 높은 러블리함?(오락성 7 작품성 8)
이프: 상상의 친구 |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존 크래신스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케일리 플레밍, 존 크래신스키, 피오나 쇼, 바비 모니한, 스티브 카렐, 아콰피나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가족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5월 15일 ?

간단평
?아이들이 자라나며 잊혀진 상상 속의 친구 ‘이프’들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이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윗집 아저씨 ‘칼’(라이언 레이놀즈)과 아랫집 소녀 ‘비’(케일리 플레밍)는 홀로 남겨진 ‘이프’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찾아주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이프’들을 이어주는 일은 쉽게 풀리지 않고 ‘칼’과 ‘비’는 사람들이 ‘이프’와 함께했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보는 내내 숨 죽이고 가슴 졸이게 만드는 새로운 유형의 스릴러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탄생시켰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이번엔 각 잡고 어린이를 위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신작 <이프: 상상의 친구>는 전작들과는 딴판으로 깜짝 놀래키거나 숨 막히는 스릴을 빚어내는 대신 그 자리에 잔잔함 감동과 순도 높은 러블리함을 채워넣었다. 귀엽고 유쾌하게 시작해 감동으로 끝나는 정석적인 가족영화의 루트를 따르면서 보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은 게 이 영화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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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친구들에게 새로운 짝을 찾아준다는 설정과 극을 이끄는 라이언 레이놀즈, 케일리 플레밍의 케미도 깜찍하지만 영화의 백미는 각양각색의 ‘이프’ 캐릭터들이다. 언뜻 <몬스터 주식회사>(2001)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프’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과 서사까지 다양해 ‘최애’ 캐릭터를 꼽기 어렵게 만든다. 성우진도 어마어마한데 스티브 카렐, 피비 윌러-브릿지, 아콰피나, 에밀리 블런트, 조지 클루니, 브래들리 쿠퍼, 맷 데이먼, 키건 마이클 키, 에이미 슈머, 블레이크 라이블리, 샘 록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프’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각각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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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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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향유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같은 작품을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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