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내성적 성격의 고3과 연애할 김래원은 극 중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대딩으로 출연해 다소 능청스럽고 엉뚱하지만 밉상은 전혀 아닌 매력 넘치는 인물로 그려진다. 김래원의 말에 의하면 그 같은 캐릭터의 모습은 바로 평소의 자신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그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접한 뒤 바로 오케이 사인을 영화사로 보냈다.
그간, <청춘> <2424> 등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래원은 전작들이 그다지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에 이번 작품을 갖는 그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한편, 그의 여친이 될 고3 역의 그 주인공은 미정상태.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이미 알려 드렸다시피 이미숙으로 내정돼 있어 많은 기대를 <...ing>는 불러모으고 있다.
어쨌든, 연기력 면에서 이미 일정정도의 위치에 올라선 김래원이 다부짐 마음으로 준비 중인 <...ing>는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고, 감독은 영상원 1기 출신의 이언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