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거둔 <레지던트 이블 2>의 개봉 첫주 성적은 유료 시사회를 포함해 관객수 47만 명, 흥행수입 6억 4,000만 엔. 이에 강력한 라이벌로 여겨졌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는 평단의 혹평치곤 선전했지만, <레지던트 이블2>에 크게 밑도는 성적을 거두며 2위에 랭크됐다.
그밖의 일본 박스오피스내 영화들을 살펴보면, 3위는 선두에서 금새 밀려난 <반 헬싱>, 4위는 <가면 라이더 블레이드(假面ライダ- 劍)>, 5위는 세 계단 하락한 <닌×닌 닌자 핫토리군(NIN×NIN 忍者ハットリくん)>이 차지했다.
<닌×닌 닌자 핫토리군>은 인기 만화 원작의 ‘도심 속 닌자 이야기’로, 카토리 신고와 다나카 레나 등이 출연한 화려한 SFX 영화. 6위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코미디 영화 <스윙 걸즈(スウィングガ-ルズ)>가 진입했다.
▶2004년 9월 14일자 일본 박스오피스
1. <레지던트 이블2>(일본 개봉명: 바이오 헤자드2)
2. <빌리지>
3. <반 헬싱>
4. <가면 라이더 블레이드(假面ライダ- 劍)
5. <닌×닌 닌자 핫토리군(NIN×NIN 忍者 ハットリくん)
6. <스윙걸즈(スウィングガ-ルズ)>
7. <연인(戀人)>
8. <화씨911>
9.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0. <나루토(NAR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