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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신라호텔서 쇼케이스 열려
'선영아 사랑해' CF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 쇼케이스 현장 | 2005년 5월 23일 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선영아. 사랑해’ CF의 연출자로 관심을 끈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의 쇼케이스 행사가 23일 오전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열렸다.

장진 감독의 희곡이자 직접 연출했던 동명의 연극 <웰컴 투 동막골>이 원작인 이 작품은 원작에 출연했던 정재영과 임하룡이 참가하고 있으며 신하균과 강혜정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임하룡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원작자이자 제작사 ‘필림있수다’의 대표인 장진 감독과 함께 투자사인 쇼박스의 김우택 대표가 영화 제작에 대한 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아트 디렉터의 기술적인 설명과 영상이 소개 되었으며 음악을 맡은 일본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영화음악이 간략하게 소개 되었다. 박광현 감독은 가편집임을 강조하며 “다른 영화는 큰 장면을 먼저 찍고 나중에 드라마적인 부분을 작업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아직 비중 있는 부분의 장면이 부족하다.”며 가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흡족하다는 뜻을 밝히며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졌으며 자리를 했던 배우들과 관계자들 또한 촬영당시의 감회에 젖어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장진 대표가 “직접 연출을 하지 않고 박광현 감독에게 넘긴 것이 주민등록증이 발급 된 이 후 최고로 잘한 선택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또 이어 “가편집본을 보고 이렇게 즐겁고 만족했던 작품을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믿음이 가는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박광현 감독은 “겉으로는 상당히 겁도 먹고 긴장한 듯 보였지만 사실은 이런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순간순간이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며 연출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은 “이런 자리에서 이런 질문 답하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잘 못한다.”며 그저 묻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대답했다. 당초 신하균과 강혜정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됐던 질문 공세는 사회자의 다른 영화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선수 치는 멘트로 원천 봉쇄 되어 강혜정의 경우 기본적인 소감과 배역 소개 정도만 하고 질문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임하룡이 함께 자리했는데 한 기자의 세 명의 배우에게 묻겠다는 질문에 “난 배우도 아닌가?”라며 농담을 던지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의욕을 숨김없이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1950년 전쟁의 한복판인 현실에서 세상과 동떨어진 동막골에서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희한한 연합군의 연합작전을 통해 가슴 뭉클한 미담을 선사할 <웰컴 투 동막골>은 후반작업을 마치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취재: 최동규 기자
촬영: 권영탕
사진: 이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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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kw
이 사람이 그 CF 만들었어?   
2007-12-28 13:55
js7keien
[동막골]은 [스윙걸즈]표절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2006-09-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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