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패션70s'의 헤로인 김민정이 한석규 이범수가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는 <음란서생(제작:영화사 비단길)>에 합류, 음란함을 드높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맛나는 음란 소설 창작 삼매경에 빠진 양반들의 유쾌한 소동을 그린 <음란서생>에서 김민정은 부귀영화를 누리는 여인 정빈으로 분해 시대를 앞서 행동하는 신여성 캐릭터로 스크린에 나설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에 대해 “얌전한 듯 보이나 당돌하고, 청순한 가운데 요염한 기운을 뿜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매력의 소유자인 ‘정빈’ 에 완벽히 어울린다”며 김민정 캐스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의 주역인 한석규 이범수에 이어 김민정 역시 사극엔 처음 도전한다.

음란한 상상력의 권능을 제대로 한번 화끈하게 보여줄 <음란서생>은 8월 말 촬영에 돌입해 내년 1월 그 음란충만한 세계의 향연을 스크린을 통해 흩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