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베일 속의 화제작 <뮌헨> 각종 영화제 노미네이트
2005년 12월 26일 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발생한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선수단 인질 사건을 모티브로 한 조지 요나스의 회고록 <복수(Vengeance)>를 원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화 해 화제가 되고 있는 <뮌헨>(Munich)이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뮌헨>은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06년 베스트 10’ 에 선정 되었으며, 2006년 골든글로브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는데, 특히 이번 골든글로브 감독상은 <뮌헨>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피터 잭슨<킹콩>, 이안<브로큰백 마운틴>, 우디 앨런<매치 포인트>, 조지 클루니<굿나잇 앤 굿럭> 등 쟁쟁한 감독들의 경합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타임’지는 <뮌헨>을 ‘스필버그 생애 최고의 도박’이라고 평가하며 내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았으며, 전미비평가협회에서도 2006년 최고의 작품 베스트 10으로 이 작품을 선정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원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뮌헨>은, 그러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라는 민감한 소제와 실제 사건에 기반을 둔 작품이기에 개봉 전 일어날 수 있는 비영화적 논쟁을 잠재우고자 스필버그 감독이 ‘타임’지 인터뷰를 진행한 것 이외에는 영화 홍보 활동도 거의 진행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베일에 쌓여 있으며, 미국 개봉도 12월 24일 일부 극장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진 후 내년 1월 7일 전국 개봉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2006년 2월 23년 전 뮌헨 올림픽 인질 사건의 전모를 밝히게 될 것이다.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