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극>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지난 2월 12일 전세계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식 상영되었다. 공식 상영에 참석하기 위해 장동건은 11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는데, <무극>에 대한 뜨거운 취재열기는 베를린까지 이어져 특히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 기자들은 베를린 공항에서부터 미리 대기해 장동건이 도착하자마자 열띤 인터뷰 경쟁을 벌였다.
장동건은 알려진 바와 같이 스크린 쿼터 관련 시위와 집회에 참석한 후 바로 베를린에 도착해 새벽 1시까지 진행되는 일정에 다소 피곤한 기색도 보였지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무극>이 공식 상영되고 전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는 것을 현지에서 체험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공식 기자 회견에서는 스크린 쿼터에 대한 외신의 질문도 나와 핫이슈로 거론되자 외신의 보도가 국내 스크린 쿼터 축소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의를 다해 진지하게 답변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장동건은 이동하는 곳마다 이어진 팬들의 끊임없는 사인 요청에 부응하느라 시간이 지연돼 저녁 10시 20분 레드 카펫 입장시에는 입장이 20분이나 지연되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으며, 상영이 끝난 후 시작된 독일 현지 언론의 인터뷰 공세를 비롯해 주요영화전문 잡지와 유럽 외신 인터뷰가 13일까지 이어졌다.
<무극>은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 워너를 통해, 오는 5월 중순 미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이번 베를린 영화제 초청으로 또 한번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배우 장동건 역시 <무극>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배우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