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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날아온 유쾌한 사랑의 동화!
<시티즌 독>의 기대주,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 | 2006년 2월 20일 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사랑에 빠진 순간, 삶은 판타지가 된다!’는 카피와 함께 화려한 색감의 영상이 눈길을 끄는 <시티즌 독>의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이 주목 받고 있다.

위시트 감독은 태국의 유명한 광고회사 ‘필름 팩토리’의 일원으로, 첫 작품 <검은 호랑이의 눈물>(2000)로 밴쿠버영화제에서 용호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했다. <검은 호랑이의 눈물>은 이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도 공식적으로 초청, 태국을 넘어서 아시아의 주목할 만한 차세대 감독으로 떠올랐으며, <시티즌 독>(2004)은 우리나라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와 CJ아시아인디영화제에 초청돼 전회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의 차기작은 태국 민담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데, 프랑스 최고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뤽 베송이 투자의사를 밝혀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티즌 독>은 본질적으로 태국적인 것에 바탕을 두고 태국의 현대적 모습을 재창조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런 노력이 없다면, 태국만의 고유한 영화스타일은 영원히 사라지고, 할리우드를 복제한 모습들만이 우리의 모습으로 남게 될 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는 위시트 감독은, <시티즌 독>을 통해 플라스틱 산의 정경을 비롯한 갖가지 판타스틱한 비주얼과 상상력의 진가를 보여주는 이야기 전개를 펼쳐보이고 있다.

꿈을 찾아 방콕에 온 청년 팟과 청소부 아가씨 진의 기발하고 신선한 사랑 이야기 <시티즌 독>은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얻고 있으며, 오는 3월 9일 새로운 영화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1 )
qsay11tem
볼만할까요   
2007-08-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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