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짝패>가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그 동안 외부에 일체의 공개 없이 극비리에 촬영에 들어간 <짝패_the City of Violence>(제작_외유내강, 공동제작_서울액션스쿨, 제공_CJ 엔터테인먼트㈜)는 류승완 감독의 직접 차린 영화사 외유내강의 창립작품이다.

한국식 리얼리즘 액션의 선두주자인 ‘류승완’ 감독은 이번 <짝패>에서 감독 겸 배우로 출연해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자신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감독, 배우를 겸업했던 그는 그 후, 이창동감독의 <오아시스>에서 설경구 동생으로 출연해 연기에의 열정을 보여준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자신의 영화 <짝패>에서 친구의 의문을 죽음을 쫓는 주인공 ‘석환’으로 등장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제목이 ‘짝패’인 만큼 석환의 짝패가 당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일 게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 무술액션영화의 산증인 ‘정두홍’ 무술감독.

그는 이번 영화 <짝패>에서 석환과 함께 친구의 의문의 죽음을 쫓는 형사 ‘태수’역을 맡아 화끈한 액션과 함께 가슴 따듯하고 정감어린 연기에 도전한다. 정두홍은 ‘영화 속 태수가 실제의 자신과 비슷하다’고 말해 그의 연기가 자신에게 잘 맞는 옷임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땀내 나는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리얼한 액션으로 우리를 찾아올 버디무디 <짝패>는 5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