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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 울지 마라, 이 누나가 있잖니?
2006년 3월 13일 월요일 | 최경희 기자 이메일


이미 국내외 유명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피터팬의 공식>이 공식 개봉에 앞서 파격적(?)인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학교에서 촉망받는 수영선수 한수가 돌연 수영을 그만둔다. 곧 이어 전해들은 엄마의 자살시도. 일련의 사건 속에서 한수(온주완)는 온전히 혼자가 되고 19살 소년 한수의 성장통이 시작된다. 그 질풍의 시기를 온기와 섬세함으로 잡아낸 <피터팬의 공식>에서 온주완은 한수로 분해 깊은 공감의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펼쳐 각종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은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온주완의 연기에 전적으로 의존, 일체의 장식 없이 오직 배우의 얼굴만 클로즈업해 작업한 포스터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겪었지만 쉽사리 잊고 지내는 그 청춘의 시간이 다시금 되돌아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온주완은 소년과 성인의 얼굴을 가진 양면적 마스크를 지녀 이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었다고 한다.

몇 편의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온주완의 첫 주연 연기가 기대되는 <피터팬의 공식>은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3 )
qsay11tem
누나 별로에요   
2007-08-04 10:09
kpop20
개봉관이 별로 없던데   
2007-06-09 19:28
kimyang419
어떻게 포스터에 오타가 있을 수가 있지?
도그망신..ㅋㅋ
안되요가 아니라 안돼요인데...홍보담당 국어실력이 의심된다..ㅋ   
2006-03-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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