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용산 CGV에서 <아이스 에이지2> 프리미엄 시사회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최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포크락밴드 ‘크라잉넛’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아이스 에이지2>의 한국판 더빙과 음악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용산 야외극장에서 치러졌는데 <아이스 에이지2>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장면이 함께 공개돼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충분히 높였다는 평가다.

크라잉넛은 재기발랄한 무대매너와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 콘서트 분위기를 한껏 살렸으며 최정원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극장에선 본 영화가 상영됐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은 <아이스 에이지2>가 보여주는 빙하 시대의 모험과 환정적인 비주얼에 탄성으로 답했다.

<아이스 에이지2>는 전편을 능가하는 스피드와 갈등 그리고 모험과 사랑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특히 캐릭터의 생생한 묘사는 3D 애니메이션의 진일보를 보여줬다. 존재와 우정 그리고 사랑을 재미난 에피소드로 구성한 당 영화, 올 봄 가장 화끈한 가족나들이용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스 에이지2> 4월 20일 공식 개봉한다.

취재: 최경희 기자
사진: 권영탕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