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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그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2006년 7월 26일 수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1995년 6월 29일, 5층 건물의 백화점이 무너졌다. 당시 황당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이 사건은, 테러나 폭발이 아닌 자연 사고로는 세계에 유례없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큰 참사로, 502명 사망, 937명 부상이라는 수치를 기록한 대참사였다. 그러나 그 후 벌써 11년, 세상이 잊었을지 모르는 그 슬픔을 기억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1995년 6월 29일, 사랑이 멈췄다.”라는 담담한 카피가 인상적인 티저포스터를 공개한 <가을로>는, 백화점 붕괴 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공개된 포스터처럼 실제 사건인 백화점 붕괴 사고와 그 속에 존재하는 502개의 이별의 슬픔을 함께 담고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과 <봄날은 간다> 이후 5년 만에 멜로로 돌아온 유지태가 보여줄 사랑의 감동 <가을로>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7 )
qsay11tem
오 마이갓   
2007-07-28 14:51
remon2053
안타깝네요   
2007-06-26 18:32
kpop20
안타까운 사건이죠   
2007-06-07 16:46
ldk209
무너진 그 현장을 보며..... 참 암담했는데..   
2007-04-25 14:39
ej19850905
너무 슬플것 같애요. ㅠㅠ   
2006-10-12 16:39
hrqueen1
 아! 이 영화...
 삼풍을 담은 이 영화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멋진 영상, 재밌는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2006-09-13 18:20
xcx123
와..기대된다~ 정말 저 사건...끔찍했었는데...
포스터 사진이 애절하게 느껴진다..ㅠ.ㅠ   
2006-07-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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