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립영화계에 등장한 독특한 형식의 장르영화 <브레인웨이브>가 오는 8월 31일 CGV 상암에서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레인웨이브>는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말하기에 짐작이 가지 않을 정도로 여러 장르의 공식을 흡수해서 만든 SF영화. X파일처럼 음모에 휘말린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설정을 토대로 특수촬영과 시각효과의 기술적 한계를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극복한 독특한 작품이다.

이미 전주국제영화제, 리얼판타스틱영화제, CJ아시아인디영화제 등에서 선보인 바 있는 <브레인웨이브>는 신태라 감독이 1인 제작시스템으로 각본, 감독, 제작, 편집, 녹음, 특수효과까지 도맡아 2천만원도 되지 않는 제작비로 만들어 낸 영화로, 이후 CJ에서 후반작업 지원을 받아 작업을 거쳤으며 오는 8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