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 팝스타 바비 대런의 영화 같은 삶과 사랑을 담은 <비욘드 더 씨>에 미국 최고의 여배우이자 바비 대런의 아내인 산드라 디 역으로 출연한 케이트 보스워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영 아메리칸> 시리즈로 아이돌 스타의 반열에 오른 후, 1998년 <호스 위스퍼러>로 스크린에 데뷔한 케이트 보스워스는 2004년, 작은 마을의 슈퍼마켓 점원과 당대 최고의 스크린 스타의 사랑을 그린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로 스크린에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 받았다. 그리고 <비욘드 더 씨>에서는 평소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었던 케빈 스페이시와 함께 공연하게 된 것.

<비욘드 더 씨>에서 어린 나이에 영화에 출연하며 항상 자신의 어머니에게 의지할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철부지 소녀였지만 바비 대런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당찬 여성, 산드라 디 역을 맡아 열연한 케이트 보스워스는, 뒤에 케빈 스페이시의 추천에 의해 <수퍼맨 리턴즈>에도 캐스팅되었다고.

수퍼맨의 연인에서 바비 대런의 연인으로 돌아온 케이트 보스워스의 매력은 오는 11월초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