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의 충무로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대근, 이댁은>(감독:심광진)이 개봉일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가족사진 포스터와 MGM포스터 2종류인데, 이대근 네 가족들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포스터는 아버지와 자식들 간의 표정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은 가족이되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두번째 포스터는 헐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MGM의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된 포스터로, 가족들에게 소리치고 호통치는 것을 제일 잘하는 아버지의 이미지를 형상화시켰다. 게다가 ‘12시가 땡 치면 뿔뿔히 흩어지는 가족의 비밀, 개봉박두’ 라는 카피에서 이 가족의 비밀은 무엇이고, 왜 12시가 되어야 그 비밀이 밝혀지는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애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심통 가득한 아버지와 바람 잘 날 없는 문제 백단 자식들의 웃고 울리는 이야기 <이대근, 이댁은>은 현재 후반작업을 진행중이며, 개봉일을 가정의 달의 첫주인 5월 3일로 정하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스파이더맨 3>에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