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낯선 공간에서도 적응을 잘 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영화 <4.4.4.>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영화사이트 ‘무비스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갇혀있는 낯선 공간에서도 적응을 잘 할 것 같은 국내 여자 연예인으로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혜수를 절반에 가까운 46%로 1위로 손꼽았다.

네티즌들은 김혜수를 뽑으면서 지적인 이미지와 함께 독립적인 강한여성의 이미지 덕분에 감금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적응을 잘하며 슬기롭게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았다.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25%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랐고 이영애와 전지현이 각각 12%를 차지했다.

영문도 알지 못한 채 지하밀실에 감금된 여주인공과 범인과의 치밀한 두뇌게임을 그려낸 심리 스릴러 <4.4.4.>는 오는 6월 21일 개봉된다.

2007년 6월 7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