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경

양은용

한국예술철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나인식스 단편영화제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11편의 작품을 소통에 관한 다섯가지 테마로 나누어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대구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운수좋은날>, 지난해 부산영화제 와이드앵글 프로그래머의 시선으로 상영되었던 <155마일><목욕><적의사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가리베가스>, 뉴욕 한국단편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한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 공주천마신상옥영화제에서 박중훈상을 수상한 <쪼다멜로>, 기독교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열정 가득한 이들> 등 총 11작품이 상영된다.

이번 2회 나인식스단편영화제 홍보대사로 독립영화에서 주목받은 <내부순환선>의 양은용, <은하해방전선>의 오창경 배우가 개막일에 함께하며, 일일 관객들이 선정하는 작품에게 수여되는 관객상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 전시, 상영’ 3가지가 동시에 열리는 한국예술철학회 창립축제로 공연, 전시는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정’에서 3월5일까지 진행된다. 영화제는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2월29일, 3월3일, 3월4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글 사진제공_한국예술철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