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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배우 실감 액션연기 눈길 '배신=죽음' 토종 갱스터의 진수
'건달의 법칙' 실감 액션연기 | 2001년 6월 18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건달의 법칙 복고를 표방한 정통 액션영화가 개봉된다. 폭력조직 세계의 의리와 갈등,배신과 음모를 그린 [건달의 법칙](정진수 감독-뉴시네마 제작). 이 영화는 최근 제작과 편집을 모두 마무리하고 전국 극장주 및 지방배급업자들을 상대로 시사회를 가진 뒤 "스타가 등장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무명배우들의 열연이 오히려 건달세계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타급 연기자 대신 무명스타들을 기용,제작비를 최소화한 저예산 영화지만 탄탄한 줄거리와 무술고단자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액션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

개봉도 [진주만]과 [미이라 2] 등 할리우드 영화가 개봉관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김혜수 이성재 차승원 등 스타배우가 포진한 코믹액션 [신라의 달밤]이 관객몰이에 나서는 23일로 잡혔다. 대작영화의 범람속에서도 향수어린 토종 한국 액션을 선호하는 관객들의 틈새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제작진은 당초 '톱스타가 아니라면 차라리 전부 신인들로만 캐스팅한다'는 원칙을 고수,합기도 및 태권도 공인 6단의 남자주인공 조무성을 비롯한 출연자 전원을 1000여명의 인터넷 공모 지원자중에서 선발했다.

영화는 '배신은 곧 죽음' '보스는 하늘' '의리는 목숨과도 바꿀 수 없다'는 건달세계의 법칙을 소재로 어둠속 그림자로 살아가는 '진정한 건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조무성이 건달세계 '오야붕' 황택근의 신임을 받던 조직의 2인자에게 피습당하자 복수에 나서 조직의 질서를 잡는 의리의 사나이 기표 역을,신인배우 최경화가 그의 상대역을 맡아 칼과 주먹의 긴박감을 완화해주는 러브스토리의 주역을 연기했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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