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아류작을 낳으며 공포 영화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수입:(주)누리픽쳐스/배급:㈜성원아이컴)이 5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공포 영화 시리즈는 첫 작품의 흥행 여부에 따라 속편 제작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지만 영화 <할로윈>은 제작 단계부터 3부작으로 기획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작 중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할리우드 원조 공포 캐릭터 ‘마이클 마이어스’ 의 탄생 비화를 다루고 있다. ‘마이클 마이어스’ 가 어린 시절, 가족을 상대로 대학살을 벌인 후 정신병동에 갇혀 전대미문의 살인마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묘사는 시작부터 달랐던 공포 지존의 탄생을 섬뜩하고 충격적으로 그리고 있다.

<스크림> <헬레이저> 시리즈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대표 공포 영화 제작사 디멘션 필름의 야심찬 프로젝트이자 원조 <할로윈>을 연출한 존 카펜터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 치열해진 이번 여름 공포 영화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오는 5월 14일 개봉하며 연작 시리즈의 2편 <H2>는 8월 전 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