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박희순, 신민아 등 충무로의 연기파, 차세대 배우들이 지상 최대의 서바이벌 게임쇼 <10억>(제작:(주)이든픽쳐스/제공,공동제작:(주)스폰지이엔티)을 위해 뭉쳤다.

‘9명의 죽음, 한 명의 생존자는 기억상실로 발견된 지상 최대의 서바이벌 게임쇼 사건’ <10억>은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일찍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던 영화계 프론티어들이 뭉쳐 눈길을 끌고 있다.

<모던보이>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박해일은 다큐멘터리 프리랜서 한기태 역을, 충무로 연기파 배우 박희순은 서바이벌 게임을 주관하는 장PD 역을, 신민아는 평범하지만, 가장 건강한 생명력을 가진 조유진 역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릴러적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민기는 해병대 출신의 거칠고 솔직한 남자 박철희 역을,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 정유미는 세상 물정 모르는 고시생 김지은 역, 차세대 스타 이천희와 고은아는 각각 펀드 매니저와 술집 호스티스 역을 맡았다.

젊은 열기와 패기가 넘치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배우들은 서호주의 광활한 사막과 밀림, 굽이치는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절경 등을 무대로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10억 상금의 서바이벌 게임쇼를 펼치게 된다.

10억을 향한 치열한 승부는 물론 일곱 배우들의 숨겨진 끼와 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영화 <10억>은 오는 7월 16일 만날 수 있다.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