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감도>(제작:㈜데이지엔터테인먼트,㈜컬처캡 미디어)가 개봉을 앞두고 여성의 상반신 누드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낸 미공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하고 경험해 봤을법한 에로스를 색다른 감각으로 담아낼 영화 <오감도>의 포스터 컨셉은 한마디로 ‘누드’ 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는 파격적인 전신누드 컨셉의 티저포스터에 이어, 본포스터에서는 배우들의 순수한 피부톤을 강조한 다양한 느낌의 상반신 세미누드를 담아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에 공개한 2종의 미공개 포스터는 티저포스터 촬영시 제작된 포스터로서,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은은함을 강조한 전신누드 컨셉의 공식 티저포스터에 비해 ‘여성의 상반신 누드’라는 도발적이고 과감한 이미지를 통해 에로스를 보다 뜨겁게 표현해 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핑크빛을 기본 톤으로 하여 과감하게 상의를 들어올린 여성의 상반신 누드를 선보이고 있는 첫번째 미공개 포스터와 모델의 바디를 선명하게 살려 마치 살갗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질 것만 같은 농밀한 에로스를 느끼게 하는 두번째 미공개 포스터 모두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포스터에 대한 주목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미공개 포스터 속 인물 역시 이미 공개된 바 있는 전신누드 컨셉의 티저포스터 속 모델과 동일하며, ‘에로스’ 라는 영화의 기본 컨셉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섭외한 전문 바디 모델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화려한 연출진과 배우들이 한데 뭉쳐 만든 개성만점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서로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한 편의 짜임새 있는 멀티플롯 구조로 선보일 영화 <오감도>는 오는 7월 9일 만나볼 수 있다.

2009년 6월 29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