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지아가 <내 눈에 콩깍지> (제작/제공 : 삼화네트웍스 배급 : CJ엔터테인먼트)로 영화에 첫 출연한다. <내 눈에 콩깍지>는 모든 매력을 갖춘 남자 ‘강태풍(강지환)’이 교통사고 후유증인 ‘일시적 시각장애’로 인해 모든 매력을 상실한 ‘왕소중(이지아)’에게 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지아는 <내 눈에 콩깍지>에서 특별한 능력 없이 얼굴도 못생겨서 남자친구 하나 없는 ‘왕소중’역을 맡았다. ‘엣지걸’로 불리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주었던 이지아는 이번 영화를 통해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 더불어 그녀와 멜로 라인을 구축할 강지환은 극중 ‘강태풍’역으로 출연해 <7급 공무원>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내 눈에 콩깍지>는 삼화네트웍스와 아사히TV가 함께 추진한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으로 <별을 쏘다> <천국의 계단>을 연출한 이장수 감독과 드라마 <퍼스트 러브> <공명의 갈림길>의 작가 오오이시 시즈카가 참여했다. 또한 텔레시네마 프로젝트는 드라마 연출가와 배우 그리고 일본 드라마 작가의 협업을 토대로 총 7편을 제작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동시에 상영 한다.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이지아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내 눈의 콩깍지>는 11월 5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