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한채영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인플루언스>(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에 김태우, 조재현, 전노민이 출연한다.

<인플루언스>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만들었던 이재규 감독의 신작으로, 세월을 넘나들며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김태우는 위기에 몰린 세계 최고의 옥션 기업의 한국 지사장 '최동훈'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김태우는 부드러움과 동시에 날카로움이 묻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조재현은 조선의 앞날을 걱정하는 고종으로 출연해 진중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더불어 <선덕여왕>에서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줬던 전노민은 120억 게이트의 진실을 알고 있는 앵커 ‘김우경’ 역으로 출연한다.

이병헌 이외에도 김태우, 조재현, 전노민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인플루언스>는 3월 초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