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온 가장 강력한 전사 ‘프레데터’가 돌아온다. 1987년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주연했던 <프레데터>를 리메이크한 <프레데터스>가 올 여름 관객을 만난다. ‘프레데터’는 <프레데터> 시리즈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에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번 영화는 중남미 정글에서 펼쳐지는 원작과는 달리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7명의 범죄자들과 프레데터스의 한 판 대결을 그린다. <프레데터스>는 <신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제작을 맡고, <스파이더맨 3>의 토퍼 그레이스, <킹콩>의 에드리안 브로디, 그리고 <매트릭스> 시리즈의 로렌스 피쉬번이 출연한다.

한편 미국 현지 시각으로 3월 31일, <프레데터스>는 제작자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직접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라이브 채팅(Live chat)’ 행사를 유스트림 (www.ustream.tv/predatorsmovie)에서 연다. <프레데터스>는 오는 7월 8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할리우드가 점점 시나리오 고갈에 허덕이고 있다고 하지만 20여 년이 지난 ‘프레데터’까지 리메이크할 줄이야. 그래도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 손에서 ‘프레데터’가 재탄생 한다니 기대를 가져본다.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