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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1분기 성적, 모든 게 3D 입체영화 때문이다
3D 입체영화 | 2010년 4월 7일 수요일 | 김도형 기자 이메일


3D 입체영화 덕분에 극장들이 즐겁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10 1분기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산업 상영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 7.3%가 증가했지만, 입장권 흥행수입은 무려 30.1%나 증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관객은 조금 늘었지만, 3D 입체영화의 높은 관람료 덕분에 실질적인 수익은 그 3배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사실 3D 입체영화를 통한 극장료 인상은 지난해 8년 만에 평일 요금을 인상했을 때보다 잡음도 적었고 효과도 컸다. 게다가 <아바타>와 같은 괴물이 1분기에만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주면서 806억 원의 매출을 올려준 것이 절대적이었다. 여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205만 명을 모았고, 현재 <타이탄>이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타이탄>이 2D로 촬영하고 3D로 전화해 개봉한 것도 3D 입체 상영관의 높은 관람료를 고려한 탓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3D 입체영화의 강세는 한국영화에는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의형제> <하모니> 등이 많은 관객을 모으긴 했지만, 한국영화 점유율은 전년 대비 0.9%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관객수라도 3D 입체영화의 관람료가 더 비싸기 때문에 실제 극장의 흥행 수익은 점유율보다 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 한마디
이러니 너도나도 3D 입체로 개봉하려고 난리지. 극장들 제작사들, 3D 입체영화 덕분에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2010년 4월 7일 수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21 )
kkmkyr
요즘대세요   
2010-04-21 10:48
wlngss
기대되요   
2010-04-15 10:46
mckkw
아바타 때문이지   
2010-04-13 23:45
keykym
3D 영화가 대세   
2010-04-12 08:51
monica1383
ㅋㅋㅋㅋㅋ   
2010-04-12 07:52
ehgmlrj
그러게요..ㅎ   
2010-04-11 22:46
mvgirl
3D 영화가 대세   
2010-04-10 09:51
kooshu
넘 비싸요   
2010-04-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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