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인셉션>으로 컴백한다. <다크나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은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IDEA)을 훔치는 첩보전을 그린 영화다.

<인셉션>은 2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 세계 6개국 이상의 로케이션이 진행된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놀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전작 <다크 나이트>에서 사용했던 아이맥스 카메라로 일부 장면을 촬영해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놀란 감독은 “이전의 영화들은 모두 <인셉션>을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었다.”며 “<인셉션>은 그 모든 것, 그 위에 있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전작에서 크리스천 베일, 故 히스 레저,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먼 등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한 바 있는 놀란 감독. <인셉션>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마리온 코티아르, 로셉 고든-레빗,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다크 나이트>의 촬영을 맡았던 월리 피스터와 음악을 담당했던 한스 짐머가 합류한다. <인셉션>은 올 여름, 7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놀란 감독 <메맨토>부터 심상치 않았어. 근데 올 여름 개봉한다구! 어휴~~ 한국영화 어찌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