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합류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김승우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에 등장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리스>에서 ‘미친 존재감’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김승우는 전작에서 맡았던 박철영 역으로 다시 등장한다. 북측 핵심 첩보 요원인 박영철은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 많은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한편 김승우와 동반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진 김소연의 출연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소연 측은 <아테나> 출연 관련기사에 관하여 “<아테나> 측과 출연 논의를 진행한 적도 없다”며 “이미 SBS 드라마 <닥터챔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일정상 <아테나>에는 출연할 수 없다”고 전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김소연이 <아이리스>에 이어 <아테나>에서도 북측 작전 공작원 김선화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 자료를 배포한바 있다.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이 출연하는 <아테나>는 현재 총 6개국에 결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11월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한마디
이것이 바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그것?

2010년 8월 3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