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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1990년대 에로영화의 3D 버전 <나탈리>
나탈리 |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 김도형 기자 이메일

국내 최초의 3D 입체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나탈리>가 14일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취재진들은 3D 입체영화라는 측면보다는 제작보고회부터 거론됐던 강도 높은 노출 장면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 역시나 영화는 다 벗은 이성재와 박현진의 정사신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하지만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오는 살색의 향연과 관계없이 영화는 전체적인 완성도에 큰 문제점을 보인다. 단 4명의 등장인물로 영화를 끌고가고, 이야기 역시 조악하기 이를 데가 없으며, 캐릭터 설정 역시 심각할 정도로 부실하다. 관심을 끌었던 파격적인 정사신 역시, 파격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미건조하고, 과장된 연기와 가식적인 동작만이 난무한다.

● 한마디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완성도를 지닌 영화가 ‘국내 최초의 3D 장편 입체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점이다. ‘이모션 3D’는 이 영화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노출은 이슈를 만드는 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눈으로 확인한 수위는 그다지 파격적이지 않았다. 극장에서 개봉하는 장편 영화로서는 그 완성도에 있어서 이만저만 안타깝지가 않았다. 3D 입체영화에 대한 인식마저 안 좋아질까 우려가 될 정도다.

(무비스트 김도형 기자)

보자마자 든 생각! 이성재 어떡하지? 노출 때문에? 아니! 이거 극장에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의 작품에 그가 출연하고야 말았기 때문에…. 결국 <나탈리>는 그들이 대놓고 말한 것처럼 <현의 노래>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이용당한’ 테스터 제품에 불과한 듯하다. 이제 <나탈리>는 그렇다 치고 촬영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는 <현의 노래>가 급 걱정된다. 감독님~ 테스트 빡세게 하셨으니 <현의 노래>는 제발 공들여 주세요!!!
(아임 무비스트 배은선 작가)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4 )
jyjhts
사실 예고편도 그닥....   
2010-10-25 16:35
bjmaximus
이성재,이제 되는 영화가 드무네   
2010-10-22 18:16
cyddream
3D.. 영화라 기대했는데.... 좋은 평 감사합니다.....   
2010-10-22 17:27
lydragon
첫 3D영화라는데 평이 좋지 않군요.   
2010-10-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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