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고수 미모에 국내 극장가 홀릭!
국내 박스오피스 |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국내 관객들이 강동원과 고수, 두 배우의 미모에 홀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12∼14일 동안 67만 6,6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92만 3,24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뒀다. 전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 <괴물> 이후 4년 만에 예매율 80% 돌파(맥스무비)라는 기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홍보사측은 수능 시험이 끝나는 이번 주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꽃미남 배우를 내세운 작품인 만큼,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난 여고생들이 <초능력자>로 몰릴 것이란 게 이유다. 올해 <전우치>(610만 명) <의형제>(564만 명)로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강동원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사뭇 궁금해진다.

<초능력자>의 등장과 함께,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부당거래>는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27만 2,254명을 더하며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현재 누적 관객 수는 203만 6,122명.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439개관이라는 적지 않은 개봉관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주 관객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영화 두 편이 쌍끌이 흥행을 이룬 가운데, 덴젤 워싱턴 주연의 <언스토퍼블>이 3위로 데뷔했다. 폭주하는 기차를 멈추려는 평범한 두 기관사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15만 6,817명의 관객이 <언스토퍼블>을 지켜봤다. 이어 중장년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가 9만 592명(누적관객 39만 4,521명)으로 4위를 차지했고, 임창정과 엄지원이 호흡을 맞춘 코미디 영화 <불량남녀>가 8만 2,817명(누적관객 39만 6,46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누적관객 수에서는 <불량남녀>가 <레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평일보다 주말 극장가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관람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밖에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제작에 나선 <데블>이 1만 3,985명을 동원하며 4위에서 6위로 떨어졌고, 잭 스나이더 감독의 3D 입체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이 2만 6,679명으로 7위에 자리했다. 또 수애, 유지태 주연의 <심야의 FM>은 1만 2,704명으로 8위, 과천 국제SF영상축제 개막작이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과 <대지진>이 1만 958명과 8,359명으로 뒤를 이었다.

● 한마디
지난 주말 진정한 대결은 강동원, 고수의 ‘꽃미모 대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bjmaximus
초능력자 압도적인 1위는 했지만 뒷심 발휘는 힘 들 듯..   
2010-11-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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