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프랭코·앤 해서웨이, 83회 아카데미 사회자 낙점
아카데미 시상식 | 2010년 12월 1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영화배우 제임스 프랭코와 앤 해서웨이가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 공동 사회자로 나선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내년 2월 27일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사회자로 제임스 프랭코와 앤 해서웨이가 선정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녀 배우 커플이 진행자로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에는 스티브 마틴과 알렉 볼드윈이 23년 만에 공동 사회자로 나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 연출을 맡은 브루스 코언은 “두 사람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할리우드 차세대 아이콘”이라며 “유머 감각과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이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해도 좋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스파이더 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제임스 프랭코는 대니 보일의 <127 시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친숙한 앤 헤서웨이도 <러브 앤 드럭스>로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어 두 사람의 수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 한마디
제임스 프랭코와 앤 해서웨이가 사회자 뿐 아니라 수상자로도 낙점될까. 극적인 연출을 좋아하는 오스카가 감동의 눈물을 질질 짜며 사회 보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을지도.


2010년 12월 1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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