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소셜 네트워크> 골든글러브 4관왕 영예
골든글러브 |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제68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LA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의 최고의 주인공은 데이빗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였다. 전 세계 5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의 탄생 비하인드를 그린 <소셜 네트워크>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4개 부분을 석권했다. <소셜 네트워크>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러브에서 주요 상을 석권함으로서, 오는 2월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큰 주목을 받았던 <킹스 스피치>는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 수상 하나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왕자의 연설 공포증 치료 과정을 담은 이 영화에서 수상자 콜린 퍼스는 신경성 말더듬증에 시달리는 조지 6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시상식의 꽃 여우주연상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만 차지였다. 나탈리 포트만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2005년 <클로저>로 받은 여우조연상 이후 6년만이다. 나탈리 포트만은 앞서 열린 북미 방송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 수상해 배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 밖에, 복싱을 소재로 한 영화 <파이터>의 크리스천 베일과 멜리사 레오는 각각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녀주연상은 <바니의 버전>의 폴 지아매티와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아네트 베닝에게 돌아갔다. 또 3D 입체영상으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3>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문별 수상작(자)
▲드라마 작품상-<소셜 네트워크> ▲감독상-데이빗 핀처(<소셜 네트워크>) ▲드라마 여우주연상-나탈리 포트만(<블랙 스완>) ▲드라마 남우주연상-콜린 퍼스(<킹스 스피치) ▲뮤지컬코미디 작품상-<에브리바디 올라잇>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아네트 베닝(<에브리바디 올라잇>)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폴 지아매티(<바니의 버전>) ▲여우조연상-멜리사 레오(<파이터>) ▲남우조연상-크리스찬 베일(<파이터>) ▲장편애니메이션상-<토이 스토리 3> ▲외국어 영화상-<인 어 베터 월드> ▲각본상-아론 소킨(<소셜 네트워크>) ▲음악상-트렌트 리즈너 외 1명(<소셜 네트워크>) ▲주제가상-‘You Haven't Seen The Last Of Me’(<버레스크>)

● 한마디
어떻게 보면,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 최고의 광고 영화라니까!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0 )
1

 

1 | 2 | 3 | 4 | 5 | 6 | 7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