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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근을 뜨겁게 달굴 여름 영화음악축제의 서막이 오른다.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KT&G 상상마당 시네마와 주차장 거리에서 펼쳐지는 <제4회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10)Days of Summer>가 그것.
개막축하 야외공연, 섹션별 영화 상영, 폐막 공연으로 구성되는 이번 음악영화제에서는 총 2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본 행사는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2011년 미개봉작 및 개봉작 중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음악영화 신작전’. 뮤지션들의 뜨거운 열정과 강렬한 음악, 젊음의 활력이 잘 녹아든 작품들로 구성된 ‘Rock Your Spirit’. 국내외 정상급 영화음악감독 5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Music Director's’. 영화평론가 이동진, 음악평론가 차우진, 싱어송라이터 요조 등 7명의 객원 프로그래머 각각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Taster's Choice’.
특히 재즈 1세대의 삶과 음악을 다룬 <브라보! 재즈라이프>, 첼로 선율이 아름다운 <굿바이>, 하정우와 전도연, 이윤기 감독과 재즈 뮤지션 김정범이 함께 작업한 <멋진하루>, 뮤지컬스릴러 <사운드 오브 노이즈> 네 편의 영화는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추천작으로 눈여겨 볼만하다.
더욱 구체적인 정보는 KT&G 상상마당(02-3141-7036, 7039)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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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젊음, 홍대, 음악, 영화, 축제.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잘 버무리면?
2011년 5월 31일 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