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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개봉 전, 국외 7개국 선판매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조범구 감독의 영화 <퀵>(제작 JK필름)이 개봉하기도 전에 국외 7개국에 수출됐다. <퀵>은 <친절한 금자씨>를 수입한 바 있는,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을 비롯해 태국, 대만, 터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의 배급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JK필름 관계자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퀵>이 짧은 소개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국내 개봉 이후 영화가 전부 공개되면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총 제작비 100억을 투입한 <퀵>은 퀵서비스맨(이민기)과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이 폭탄테러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오는 7월 21일 개봉한다.

● 한마디
제목처럼 빠르게 판매됐군요. 발 빠른 외국 바이어들이야말로 자국민들에겐 진정한 ‘퀵서비스맨’일 듯.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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