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석궁테러사건’ 다뤘다, <부러진 화살>
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10일,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부러진 화살>이 공개됐다.

<부러진 화살>은 2007년 발생해 사회적 파문을 몰고 온 ‘석궁 테러 사건’을 극화한 작품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지영 감독은 “석궁 사건을 담당한 당시 변호사들로부터 많은 자료를 얻었다”고 밝혔다. 영화가 사법권을 정면으로 다루어 사법부가 민감해 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질문에는, “이 영화에 사법부가 민감해 하면 외려 그들이 더 손해일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남부군> <하얀 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부러진 화살>은, 안성기·김지호·박원상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한 전직교수가 수년간의 법정싸움 끝에 자신에게 패소 판결을 내린 부장판사에게 석궁을 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직에 기초한 개인의 신념이 사회적 조직 논리에 의해 얼마나 쉽게 무시되고 파괴당할 수 있는지에 주목한 작품이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지금 떠오르는 영화 두 편은? 실화를 소재로 한 <도가니>, 그리고 지난달 개봉한 법정드라마 <의뢰인>.


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총 3명 참여)
m23sk
 석궁테러라는 뉴스로 도배되었던 사건이군요. 석궁을 쏘았다는 단순한 사실이면의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이 영화가 탄생하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 더욱 공감이 가겠죠. 과연 어떤 영화가 나올지 기대 됩니다.   
2011-10-11 11:08
kshwing
요즘 영화계는 지나간 사건들을 다시한번 영화로 재조명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것 같습니다. sns가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객들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큰 힘을 가지고 사회를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제2의 도가니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1-10-11 09:37
jojoys
아~ 몇년전 뉴스를 통해 접했던 그 사건이 영화화되었군요.. ㅎ 그냥 스쳐지나가는 뉴스로만 들었던 그 사건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니 흥미롭네요.. ^^   
2011-10-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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