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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요즘 산타는 썰매가 아니라 비행선을 탄다고 <아더 크리스마스>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은 시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오후 2시 CGV왕십리에서 3D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아더 크리스마스>는 산타 집안의 막내 아더가 실수로 빠뜨린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소니픽쳐스와 <월레스와 그로밋>의 아더만 스튜디오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디즈니는 픽사와 이십세기폭스는 블루스카이와 함께 협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픽쳐스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에도 이들의 협업은 계속될 전망이라서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전쟁이 볼만 할 것 같다.

● 한마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산타도 변했다. 이제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산타가 아닌 엘프의 몫이고, 루돌프가 끄는 썰매가 음속보다 빠른 비행선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의미만은 여전하다. <아더 크리스마스>는 사고뭉치 아더를 통해 아무리 세월이 변해도 썰매를 끌고 행복이란 선물을 갖다 주는 산타의 모습을 그린다. 전형적이지만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주 관람 층인 아이들의 눈을 덜 피로하게 하기 위해 안정적인 3D 영상을 구현한 영화는 입체감이 덜하지만, 온 가족들이 보기에는 무난해 보인다. 다만 12월이 아닌 11월에 개봉한다는 점은 영화의 감흥을 떨어뜨린다. 산타가 나오는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봐야 제 맛인데.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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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838
어렸을적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안준대서 꺼이꺼이참았던 기억이 나네요....산타할아버지가 엄마아빠였다니ㅠㅠㅠ   
2011-11-20 17:59
dudcksaltnr
ㅋㅋㅋㅋㅋㅋ세월이 지나면서 산타는 정말 한없이 변하는거 같네요 옛날엔 무조건 루돌프 썰매에 산타가 직접선물은 나르는거였는데 이제 산타특공부대도 생겨부렸네~   
2011-11-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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